알리타.. 역시 감독은 배반하지 않네요

리들리스콧이 연출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ㅋ
디스토피아 사이버펑크 우울 어두움 방대한서사 느린호흠
딱인데...ㅠㅜ

전세계적으로 폭망했습니다.... 허허허허허허
올해는 연초부터 SF들이 연일 망하네여 ㅎㅎㅎ

아쉬움이 많죠 ㅋ 손익분기점이 5억달라인데 아직 1억달라도 못 넘었음;

예전에 아바타 상영했던 무렵  총몽 이야기 꺼내면서 어쩌고 저쩌고 기사 뜰 때
그 때도  그 시점에서 먹힐만한 이야기는 아니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아바타가 연습작이고 어쩌고 하는 것도 걍 감독이 그  만화보고 그런 생각 했다는 정도로
이해해야지  굳이 만들려면 아바타보다 영화적 배경이 제작에 있어 더 어려울 이유도 하등 없으니
일정을 이유로 얼키설키 미룰 이유도.

총몽의 세계관은 지금은 철이 지났고  그걸 벗어나고자 모험활극이 됐지만 좀 못 만들었을 뿐
내가 생각해봐도 절절한 디스토피아보단 지금 상영작의 분위기가 낫다고 봅니다.

음울한데 이것저것 원작의 내용 다 끼워넣어봐야 어차피 블레이드 러너 꼴일테고 
원작도 그닥 읽기 좋은 유형의 만화는 아니었죠.
애니메이션 드라마로 만들었으면 훨씬 좋았을 것 같아요.
결론은 뭐가 됐든 재미있게 연출을 못 한 거죠 뭐.

작품 분위기가 터미네이터 2 때나 먹힐만했고  애초에 팬 파워가 흥행 만들어낼만큼
여력이 없는 듯.

지금은 AI의 시대를 실제로 체감하고 있는만큼  그걸 보는 철학적 실생활의 관점도
작품의 그 당시와는 많이 어긋나 있어  그다지 흥미를 끌지 못 하는 것 같네요.
자렘 뚜따 설정도  지금은 서버에 인간 영혼을 업로드 하니마니를 온갖 가상체험 판타지가
판을치고 있으니 ..

AI도 한 때는 실제 연구분야에서 유행(?)이 지났던 침체기가 있었고
사이보그 같은 류의 작품은 지금은 더 그렇겠죠.    사람 몸에 끼우는 뭐... 장비 같은 것들
지금은 아주 세련됐죠.

후속작 나온대도 원작에서 호소력 있는 스토리텔링 힘이 붙은 건 뱀파이어 이야기 뿐이고 
나머지는 사이코들의 대전격투물 ㅎ;  영화 후속작도 시놉시스로는 기대는 별로 안 해요.
걍 돈 많이 들인 볼만하고 재미있는 액션 영화였으면 합니다.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캄사합니다!

좋은의견잘읽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