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64139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3편까지만 보고 마크 월버그가 나오는건 한번도 안 봤는데 예전 생각도 나고해서 간만에 감상했네요
2편을 왕십리 IMAX에서 봤었는데 어떤 미친x이 앞에서 3열이 최고라해서
그 말만 믿고 중간열 좋은 자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서 봤는데
화면이 한 눈에 안 들어와서 x발x발하면서 좌우로 머리 돌려가면서 본 기억이 나네요
대충 스토리는 디셉티콘에 저항해 싸우다 패한 옵티머스 군단중 일단 범블비만 지구로 피신했다가
부상으로 긴 숙면에 들어가게 되는데 우연히 범블비를 깨운 소녀와 친구가 된후 잔당 소탕을 위해
지구로 온 2기의 디셉티콘가 맞서 싸우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정도
처음 시작하자마자 제작사 로고가 "텐센트"로 뜨길래 '베놈'의 악몽이 생각나서
식겁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중국뽕은 단 1초도 안 나오네요
앞으로 중국의 자본력과 미국의 기술이 결합한 블록버스터가 많이 나올것같은 느낌인데
본 작품처럼 중국뽕이 배제됐으면싶고 딱 영화나 게임정도만 협력하고 나머지는 우리나라랑 했으면 싶네요
어떻게 보면 아동 취향의 단순한 스토리에 배우들도 별거 없고
그냥 cg 떡칠 액션 코믹 영환데 전체적으로 지루한 부분 전혀 없는게
감독의 연출력으로 커버한게 너무 대단해서 찾아보니까 트래비스 나이트란 감독이던데
전에 감상하려고 생각한 또 다른 연출작인 '쿠보와 전설의 악기'도 조만간 감상해야겠네요
여주가 어디선 본듯해서 이전 작품보니까 전에 리뷰했던 코엔 형제가 감독한
'더 브레이브'의 꼬마 숙녀 헤일리 스테인펠드여서 x알을 탁 칠정도로 놀랬는데
그때 연기도 똘망똘망하고 외모도 모델필이어서 작품성 있는 작품 많이 하고
잘 풀릴거라 예상했는데 외모도 좀 망가진거같고 이후 작품도 그저 그런 청춘물이나
이런 블록버스터쪽이어서 살짝 실망했지만 아직 어리니까 더 지켜봐야겠죠
제작비 1억3천5백만불에 미국127,195,589+해외332,317,252=총459,512,841로
181221 개봉해서 11주간 있었는데 6주간 3,3,4,7,9,9하고 3주간 12,12,18한후
20위권 밖으로 떨어졌다 사라졌는데 미국에서는 폭망이지만
예상대로 중국에서는 170,846,880로 해외수익 절반을 넘기는데
진짜 재밌어서 흥행했는지 중국뽕이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흥미로운게 홍콩에서는 3,663,011로 일부러 안 보는건지 취향이 다른건지 폭망 느낌인데
이 부분에서 또 대륙과 홍콩인들의 취향이랄까 국민성이랄까 차이를 느낄수 있네요
여담으로 1987년 배경이라서 그 당시 팝음악이 많이 나와서 좋았고
특히 좋아하고 존경하는 가수중 하나인 Morrissey가 속해있던 그룹 "The Smiths"의
'Bigmouth Strikes Again'이랑 'Girlfriend In A Coma'가 나와서 반가웠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Rj1fXMo0GKw
https://www.youtube.com/watch?v=3GhoWZ5qTwI
(엽기)
병원에서 기도하다가 쫓겨나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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