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하늘이 도왔는지.. 평일 10시라서 운이 좋았는지.. 

바로 직전에 어떤 커플이 싸워서 찢어졌는지..

부평 한복판의 롯데시네마에 (CGV보다 좌석간 거리 넓고 또 표도 널널해서 애용중) 2자리가 ��!

그것도 F열 11,12번 오른쪽 끝열 2자리.. 

때마침 싸워준 커플에 감사. 압도적 감사. 

가족끼리 5/5일 관람이 예정되어있었으나..

보고싶은 열망을 참지못하고 혼영을 시전. 

3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을 대비. 광고시간에 화장실까지 다녀오면서 철저히 준비.. 

영화는 재밌었어요. 압도적으로..

다만 재미없는 부류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1. 초인영화 안좋아한다. 비현실적인 영화 싫어하시는 분에게는 안 맞을듯

2. 어벤저스 기존 시리즈. 세계관을 전혀 모른다. 세계관까지야 몰라도 되지만.. 영화 자체가 과거 어벤저스 영화와 인물에 대한 헌정의 성격이 강하므로 인물을 전혀 모른다고 하면.. 너무 많은 인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북적거리는 느낌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개인적인 영화 평점은 별점 11점 입니다.

다들 별점 10점 주시는데.. 더주고 싶어서. 

그리고 전 스포는 의미없다고 봐요. 물론 여기에 누가 어떻게 되는가는 쓰지 않겠지만. 

스포를 알고 간다고 영화의 재미가 퇴색된다고 생각안합니다. 

어벤져스.. 3000만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