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노스포 (굳이조커가아니어도 괜찮은영화)

왜 조커가 아니고 일반인이었어도 훌륭했을것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조커라는 캐릭터를 활용했기에 마이너스 요인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가요?

후반부에 어떻게 표현했어야 전율의 카타르시스가 있었을거라 생각하시나요?

답하지 않으셔도 물론 좋습니다.

폴링다운이 연상되었습니다

광대분장캐릭이아니어도 전율많이흘렀을거같은데요

조커가 아니라 일반인을 이렇게묘사했으면 오히려 공감도 안되고 밍숭맹숭했을걸요

조커라서 가능한 전율입니다
(영화내에서 가장 큰 비중은 호아킨피닉스의 빼어난 연기지만요)

조커가 아니라 일반이이엿다면 망했을거 같은데

조커라는 결과물이 전제가 되었기에
모든 과정이 더 참담하고 더 절망적으로 비춰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반인이었다면 글쎄요

조커를 꽤 오래전부터 봐와서 그런지 확실히 조커 특유의 시그니처가 꽤 많이 담겨있는걸 보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조커가 아니었다면 나오기 힘든 영화였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만든 사람들도 조커를 꽤 많이 연구한게 느껴지더군요.
배트맨시리즈팬으로써 전형적인 조커의 모습들이 나올때마다 꽤나 즐거웠습니다.

일반인이었으면 연기력 때문이라도 평타이상은 했을 것 같기는,...하지만 조커잖아요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조커라는 캐릭터가 없어도 충분히 설득력 있는 이야기입니다. 오히려 토마스 웨인이나 브루스 웨인과 엮는 장면은 솔직히 좀 부자연스러웠습니다. 조커라는 케릭터가 없었다면 이 정도 이슈는 안 되었겠지만, 평소 비주류나 비상업영화도 종종 보는 제 입장에서 굳이 조커가 필요했나 없어도 충분히 좋았겠다 였습니다.
저에게 조커는 역시 이유없는 광기가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