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포함]남산의 부장들

영화서두에 픽션이 있다고는 했지만 영화 내용은 거의다 아는 내용이더군요. 어느 부분이 픽션인지 아리송할 만큼 있는 그대로 가감없이 표현한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담백하게 잘 담아낸 메밀국수같은 영화였습니다. 그렇다고 크게 지루하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영화 엔딩크래딧 직전 말미에 최후 진술보다. 유언인 "국민 여러분! 자유민주주의를 마음껏 누리십시오. 저는 먼저 갑니다."는 글귀를 올렸으면 더 좋았을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