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워를 진짜 재밌게 봤습니다.
타노스가 진짜 멋있게 나왔었죠.
잘못된 사상이긴하지만 자기신념을 스스로도 희생을 감수하면서 계획을 완성시킨 공감이 가고 매력있는 최고의 악역이었죠.
그래서 엔드게임 기대했는데 솔직히 기대만큼은 아니네요..
어느정도 예상하던거지만 타임머신이라는 사기템으로 해결한다는게 조금 맥빠지더라구요. 타노스가 완벽하게 자기계획 완성시킨거라 되돌리기 힘든게 사실이었는데 타임머신이란 더 사기적인 방법으로 해결한다는게 뭔가 참신하진 않은거 같아요.
그리고 타임머신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없이 너무 잘 해결하죠. 물론 닥터스트레인지가 구상한 성공이 보장된 단계로 들어간거라 성공하는데 확정적이긴 하지만요.
마지막에 캡틴이 그 자리에 있는것도 조금 이상하죠. 과거의 타노스도 없어지고 지금과 많이 달라졌을텐데..어떻게 현재와 동일하게 타임머신을 사용하는 곳에 캡틴이 와 있는건지 좀 이상하네요.
그리고 전편에서 악역이지만 타노스 진짜 멋있었는데 과거에서 온 타노스는 다른 타노스 같네요;;
지적이고 이해 못받는 길이거 알면서도 본인이 보기에 이것만이 파멸을 막는길이란 신념으로 스스로도 희생하면서 완성시킨건데..
과거에서 온 타노스는 그냥 지맘에 안든다고 우주를 다 없애버리고 새로 만든다고 하죠;;
그냥 다른 인물같았어요;;
역시 마블이긴한데..뭔가 아쉬움도 많은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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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김성회 잘 멕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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