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존 카펜터의 괴물/더 씽
말이 필요없음
( 다만 블럼하우스에서 리메이크한다고 하는데 ㅡ ㅡ)
2. 첸저링/체인질링--이 제목인데 한국 제목은 첸저링(1980)
피범벅없이도 소리와 분위기로 무서움을 소름끼치게 보여줌
밖에 내다버린 공이 집으로 들어오니 2층계단에서 쿵쿵 소리 내며 주인공 앞으로 홀로 떨어질때......
3. 할로윈(1978)
스플래터 호러 효시...블랙 크리스마스가 더 빨랐으나....할로윈도 피범벅없이 분위기와 그리고 무엇보다
감독인 존 카펜터가 손수 작곡한 음악이 소름끼침
4, 프린스 오브 다크니스(1987)
온 세상을 피로 물들인 존재를 두고 갇힌 이들의 생존기. 마지막에 사랑하는 사람의 희생으로 세상을 구했으나 세상에서 누구도 몰라주는 모습...그리고...
5. 매드니스
러브크래프트 소설을 영화로 가장 잘 나타낸 느낌
그리고 꿈을 통해 보여주는 재반복 모습들....경찰의 모습이 소름끼침
첫번째 멀쩡하던 이가 나중에 다시 보니 썩어버린 얼굴이 되어버린 것이나 밤길 도로를 가던
사람이 갑자기 늙어버리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6. 데몬스 3
데몬스랑 전혀 무관한 시리즈이거늘.일본에서 그저 제작자가 같고 데몬스 1에서 은가면 사내로 잠깐 나온
미첼레 소아비가 감독했다고 지은 제목을 스타맥스 비디오...그대로 따라했다.
종교적 풍자와 하나둘 죽어가는 교회 안 사람들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백인 신부들은 아몰랑이거나 그저 하느님 찾거나 하느님 뜻이니 다 죽자 이럴때 유일한 흑인 신부만은
그야말로 온 몸 바치며 세상을 구하는데...
7.심령의 공포/엔티티
도리스 비더라는 여성이 겪었다는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영화.
정체모를 강간 생물이 한 여성을 노린다. 하지만 누구도 믿지 못하는데
개봉당시 여성 성착취물이라니 페미니즘 발광견들이 짖어댔지만 여배우 바바라 허쉬 명연기와 같이 미쳤다느니 정서불안으로 인한
착각이라느니 이렇게 소리듣던 현실을 생각하면....(비슷한 게 캔디맨) 소름끼친다. 막판에 무엇으로 그것 정체까진 몰라도 잠깐
형체를 보게 하던 것은...
8. 비욘드
이 영화는 사실 줄거리적으로 개판이다. 보면 알겠지만..극 중 멀쩡한 사람이 졸지에 좀비가 되어 나오지 않나..이래놓고
나중에 멀쩡한 모습으로 나오는 앞뒤 안맞는 장면보면;;;
그럼에도 파비오 프리찌의 음악. 그리고 잔인도로서 나에게 20년이 넘게 기억나는 명작이다. 풀치의 <좀비 2>라든지
그가 살인마로 직접 나오고 감독도 한 사실상 유작인 <나이트메어 콘서트>라든지 장기 자랑을 입에서 내뱉어 하던 <시티 오브 더 리빙데드 >(City of the Living Dead) 같은 영화들도 비슷한 장점-그리고 똑같이 줄거리적으로 날림이다...;;---을 가지 고 있음에도 이 비욘드가 더 돋보이게 기억에 남는다.
뭐 음악도 잔인도도 아주 날아가서 그야말로 풀치의 티브이 영화가 아닐까? 했던 <소드마스 고스트>나 <맨해튼 베이비>나 <검은 고양이>같이
참으로 심심한 영화들 보니 그 장점들이 날아가서 그야말로 하품성 최루영화가 되었지만.
9, 아쿠아리스
어릴적 극장에서 보았던 추억이;;;......
스플래터 호러영화에서 기억에 남는 작품
10. 쉐도우/테네브레
다리오 아르젠토 영화에서 가장 걸작으로 손꼽는 작품. 고블린이 맡은 음악과 같이 살인씬에서 감탄했던 명장면이 여럿 나와 더더욱 기억에 남는다. 이른바 살인 미장센이라고 할까? 총 든 여성. 갑자기 나타난 도끼에 손이 잘려나가고 분수같이 퍼붓는 피가 하얀 벽을 타고 흘러나오던 장면.
그밖에
11. 죠스
대중적인 호러물로서도 긴장감도 일품이던 작품. 다만 후속으로 갈수록 그야말로 눈이 썩어가게 만들더라...
12. 지옥인간
러브크래프트 소설을 다시 저예산으로 알짜배기로 뽑아낸 작품.
13. 좀비오
잔혹과 코미디를 섞은 또 다른 호러물 걸작
후속들은 좀 맥빠지지만 그래도 죠스같이 후속으로 날려먹는 것보다 훨씬 애교. 3편에서 남자 고추....좀비(?)
랑 생쥐 대결씬같은 골때린 명장면도 일품이듯이...그나저나 4편 만든다더니 브라이언 유즈나 12년이 넘었수다... ㅠ ㅠ
14. 소사이어티
브라이언 유즈나 감독의 최고 걸작으로 여기는 작품. 후반까지 매우 지루하고 그냥 흘러가는 느낌이지만 후반 20분 정도 남겨두고
그 모든 게 진실이 드러날때 반전은 경악이다
15.이블데드
비디오로 호러물 접하던 시절에 엄청난 경악을 안겨줬던 작품. 나중에 무삭제로 보고 토막내던 씬에선 윽;;했지만 비디오판으로도 덜덜
16. 여곡성
한국 귀신호러영화에서 잊을 수 없는 걸작.
내 다리 내놓아라~~ 달려오던 귀신이 아니라 아주 원수의 씨를 다 말려버리겠다는 원한귀신이 제대로 나온다
당시 한국영화에서 손꼽히는 분장이라든지 극중 지렁이를 실제로 냠냠하던 장면;;;
이혁수 감독은 이후 영화들을 여럿 보니 ㅡ ㅡa...2002년작 퀵맨은 그야말로
80년대 액션물을 만든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환장의 괴작이더라;;;
2018년 여곡성은 거론도 하지말자...30여년전 영화를 똥칠하려고 만들었다.시바
17. 깊은 밤 갑자기
1980년대 초반 열악한 한국영화 현실을 볼 수 있음에도..
(심지어 제작사인 남아진흥 영화사 로고조차도 일본 도에이 로고를 베꼈다....)
남아진흥 로고
토에이 로고
점차 의심에 깊이 빠져가 살인을 저지르고 어떤 인형을 두려워하던 주인공..
마지막 그 장면은 30여년전 티브이로 보고 잊혀지지 않는다.
한국보다도 해외에서 화질을 고쳐 블루레이로 나올 정도로 해외호러팬들에게 평가가 좋은 작품.
감독인 고영남의 야누스 불꽃여자는 그야말로..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를 베낀 영화이듯이 이 양반도
다른 영화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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