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인간의 습격/ Wolfen.1981 맥빠지는 늑대인간 영화

1981년 미국 오라이언 픽쳐스 제작, 워너브라더스 배급 

감독- 마이클 워들리

앨버트 피니, 그레고리 하인즈 외

음악-하워드 호너

원작- 휘틀리 스트리버 소설 "울펜"

SKC 비디오 출시제목은 늑대인간의 습격

1994년 KBS-2 일요특선 더빙 제목은 울펜.

미국 재개발 구역, 여기 광대한 곳을 거대 쇼핑몰로 개발하려던 미국 대재벌이 밤중에 아내랑 산책하다가

뭔가에게 끔찍하게 물려죽는 사건이 벌어진다. 운전사 겸 보디가드도 같이 죽었는데

총을 쥔 손이 뜯겨나간 걸로 보아 늑대 짓이었다.

이어, 곳곳에서 연이은 살인사건이 벌어지는데 늑대에게 물려죽는 사건이다.

뉴욕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늑대에 의한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는 늑대에 대한 전설을 가진 본토 원주민을 만나게 되는데........

한마디로 뭔가 어렵게 분위기 내려다가 좀망한 경우

1700만 달러로 만들어저 1000만 달러 겨우 벌며 흥행 실패하고 감독도 이게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무엇보다 영화가 미국 원주민 전설이랑 얽히면서 이게 뭐가 뭔지 자연보호 영화가 되어버린 것

후반부, 늑대들이 떼거리로 몰려오던 장면과 형사가 그걸 부숴대는 것에 감명받은(?) 늑대들이 알아서 가버리는 건

94년 당시 한국어 더빙판으로 볼때도 웃겼다.

뭔가 그럴듯한 초반 분위기를 어설프게 자연 보호라고 가는 건지?

러브스토리, 실버스트릭으로 유명한 아서 힐러가 감독하여1979년에 나온 영화 나이트윙이 딱 이랬다.

박쥐랑 미국 원주민 전설.후반부에 그 환상씬 보면 대체....살인박쥐랑 뭐하러 나오는지 모를 실패작이었는데

이 영화도 나이트 윙이 하던 실수를 따라한 느낌이다.

늑대인간 영화에서 분위기 잡고 자연보호로 연결한 나머지, 어설픈 마무리로 날려버렸다

여담인데

강제규가 영화감독 데뷔한 비디오 영화 공포특급 포스터(알다시피 밑에 집은 13일의 금요일 1980년판 포스터 도용)

로 베꼈다...

13일의 금요일이나 이 영화나 둘 다 비디오 정발판은 Sk그룹 계열이던 SKC에서 냈네 그러고 보니?

둘 다 워너브라더스 배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