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에서... 액션은 참~ 좋은데...

카이농 2020-08-07 (금) 18:25 조회 : 1314 추천 : 4

엊그제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의외로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있더군요.

요즘 휴가 기간이라 나오신건지..

여튼..

영화의 첫 시작은... 어.. 이거 레옹인가?

근데.. 초반 이야기가 풀리는 걸 보면.. 어.. 이거 아저씨인가?

다시 중반으로 접어들면.. 뭐야.. 테이큰이야?

그러다가 영화 마지막에 가면.. 에이~ 레옹이잖아?

정말 액션신만큼은 시원시원하고..

보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연출을 이어가더군요.

감독이 황해, 추격자 각색에 참여하고

오피스를 각색/감독한 것을 보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이정재의 악역은 카리스마가 넘쳤고,

박정민의 연기도.. 두말할 필요 없는데...

근데.. 꼭 이야기를 그렇게 풀어가야만 했는지?

꼭 이야기를 그렇게 매듭지어야만 했는지?

극장을 나와서 드는 느낌은..

화장실 갔다가 닦지 않고 그냥 나온 느낌...

스토리와 개연성이 너무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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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유기농 2020-08-08 (토) 05:37

평점 댓글이 좋아서 무슨 내용인지 사전에 보지도 않고 친구랑 봤는데
친구가 중간에 졸았습니다. 물론 저도 졸았구요. 너무 기대 한 게 잘못이었어요
연기력으로 끝까지 봤습니다.
정말 스토리와 개연성이 너무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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