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Dragged Across Concrete , 2018) 스포O

먼저 영화 러닝타임 대박이네요 ,, 158분 

중간중간 지루한 부분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긴장감 대단하네요

미국 경찰의 인종차별에 대한 스토리도 있었는데 현재 미국의 상황과는 정반대 ,,

영화에서 제일 인상적인 부분이 살아있는 캐릭터들 ,,

이렇게 각각의 캐릭터가 역동적인 영화는 오랜만이네요 ,,

그리고 대사들도 삼삼했고 ,,  뜻밖에 디테일에 놀랐네요 (오줌 팬티 등등등)

하지만 제일 아쉬운건 후반 헨리 캐릭터,,

멜 깁슨과 밸런스도 안맞고 ,, 데우스 엑스 마키나 라고 하기에는 좀 뜬금없네요

헨리네 가족의 모습과 교차하면서 멜 깁슨의 아내가 금괴를 받고 고맙습니다 라고 하는 부분도 아쉬움이 ,,  그냥 울면서 마무리 했어도 괜찮았는데

복면 2인조의 변태 살인강도 장면은 차라리 없는데 좋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