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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SAMJIN COMPANY ENGLISH CLASS, 2020)

 ★★☆
글쓴이 : 너덜너덜 날짜 : 2020-10-21 (수) 22:07 조회 : 1201 추천 : 5  


별  ★★☆


서른 초반의 나이에 정신이 늙어버린것인지 한국 대중영화가 재미없는 것인지, 둘다라고 생각은 합니다.


남성 감독의 여성서사 영화. 혼란스럽고 모호한 관념의 영역일수록 까발리는것을 좋아해서 영화의 주제를 해체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여성서사 영화를 좋아하지만 남성감독들 중에 자신의 이성적인 남성성보다, 관계주의적이고 이타적인 여성성에 인류의 희망을 기대는 것이 현명하다고 믿는 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어디까지 말 할 수 있는가'가 궁금하여 공감능력을 극단까지 낮출수 있는 저도 걔중 하나일수 있겠지요. 이것은 남성에게도 여성성이 있고, 여성에게도 남성성이 있으며 결국 심리학자 칼 융의 말대로 자신의 양성성을 인정하는것이 삶의 숙제중 하나인지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그 단계는 진즉에 지났고 결국 중요한것은 이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이 마주하는 삶 안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가치에 대한 책임을 얼마나 질수 있는가'에 따라 삶의 의미를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서사든 남성서사든 중요치 않아요.


아무튼 <에놀라 홈즈>처럼 구시대에서 억압받는 여성성에 기대면 '페미니즘'에 대한 편견이나 불편함이 줄어 듭니다.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도 1995년이며 '커피타는 상고 출신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가 전개되면서 스토리의 범주는 들쭉날쭉합니다. 거칠게 요약하면 회사라는 이익집단에 양심적으로 대항하는 개개인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억압받는 여성들이 탐정놀이 하는 영화인데 귀여운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기도 합니다.  결국엔 스토리적 해결은 '신파'에 기대는 것입니다. 약하지만 선한 사람들이 연합하여 악을 무찌르는 권선징악의 이야기죠.


개인적으로는 독립영화들에서 보아왔던 주조연들의 등장이 꽤 많았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언급해도 모르니 의미없고 주연 캐릭터중에는 고아성씨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눈의 흰자위(?)가 넓어서 이상하게 매력적인 배우였어요. <괴물>에서괴물에게 먹히며 귀엽던 배우가 이제는 괴물이 되었는가 싶기도 했습니다.


감독인 이종필씨는 영화 <아저씨>에서 억울하게 닮은 그 캐릭터 출신이신데 원래 배우셨다가 감독을 하십니다. 그전에 <도리화가>라는 작품은 혹평을 받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재미있는 편이었고요. 이 작품은.. 그저 그럽니다. 한예종 출신이신데 감독으로서 좋은 작품으로 만나는것은 나중에야 가능할것도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연출을 공부하기에 잘 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요. 다만 하나하나의 작품을 하며 '연출자'로 살아남는다는것은 엄청난 부담입니다. 결혼을 한적은 없지만 가히 '가정의 가장'보다 부담이 크다고 생각하기도 해요.


'페미니즘'영화로선 크게 불편하지 않다 정도의 영화라고 봅니다. 한국 대중영환 '낭만'이 없는것 같아요. 영화가 '대중예술'의 기준에서 갖는 가치는 낭만이라고 보는데 말입니다.

진정한 형이상학적 자유는 올바른 형이하학적 제약 안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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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v 2020-10-22 (목) 00:25
고아성 하는 영화 보면 그냥 그영화그대로의내용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것같아요 고아성좋아해서 지역무대인사때마다 가서 영화보는데 다그랳던것같아요
xhdnld 2020-10-22 (목) 12:53
유튭광고 스킵하지말라고 하나둘셋 외치는데 그 타이밍에 스킵하면 재밌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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