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18309
라민 바흐러니 감독 작품 감상 리스트에 있다가 제목도 칙칙하고
'화씨 451'이 재미없어서 쉬었다 감상했는데 잠시 멈춘게 죄송할정도로 명작
대충 스토리는 은행빛때문에 집에서 강제 퇴거를 당한 막노동하는 남자가
자신을 퇴거시킨 압도적 카리스마 부동산 업자의 일을 도와주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한마디로 미국판 '화이트 타이거'라고 할까 배은망덕 플롯도 비슷하고 재미도 비슷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같은 미국이 아닌 2010년 미국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영화
'화이트 타이거' 리뷰때 쓴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다"란 속담을 또 실감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초록은 동색"은 덤
라민 바흐러니[1975년] 감독
폭력 싫어하는 감독답게 처음 총 맞은 장면도 교묘하게 넘기고
싸움 장면도 서로 밀치는게 다 일정도로 최소한의 폭력만 나옴
어찌보면 따분할수있는 스토리를 빠른 편집,재밌는 대사로 꿀잼으로 만든건 감독의 능력
부동산 업자역 마이클 섀넌[1974년]
완전 배역 그 자체일정도로 엄청난 몰입감을 보여주는 연기
괜히 냉정한척 오버떠는 배우들 많은데 차원이 다른 배우
'화씨 451'은 재미가 없어서 연기가 묻혔는데 본 작품은 너무 좋았음
다음 주연 작품들 주르륵 감상 예정
퇴거남역 앤드류 가필드[1983년]
얘는 나름 유명한 배운데 제대로 본 건 이번이 처음
귀여운 얼굴에 살짝 어벙한 연기 좋았고 의외로 연기파
자꾸 엠마 스톤[1988년]이 거론되서 뭔 일인가 검색해보니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안 봐서 몰랐었는데 당시 교제했었다가
2015년 헤어지고 게이 의혹에 대해서 이상한 개쌉소리를 해댐
"언제나 내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어떤 충동에 대해서도 개방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
https://youtu.be/hDDmU2YcYok
엄마역 로라 던[1967년]
역시 알고는 있었지만 연기는 처음보는데 그냥 그 배역 자체
엄청난 미모는 아니지만 키가 무려 179cm인 슬렌더
왜 데이빗 린치[1946년] 감독이 자주 기용하는지 이해가 감
국내는 15세 관람가인데 해외는 r등급
특별히 문제될 장면은 없는것 같은데 초반 권총자살씬? 대마초 흡연 장면? 솔직히 의아
처음에 대사량이 많아서 먼말인가 했는데 이 영화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초반 4분을 2번 복습하고
감상이 끝난후 남주 퇴거 장면을 인물들 표정 위주로 복습하면 또 다른 재미
'화이트 타이거'를 재밌게 봤다면 이 작품도 재밌을꺼라서 초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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