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를 보고왔습니다 많이 슬프네요(스포주의)

학생때부터 열심히 챙겨보며 보고 또 다시 보고 또 다시보고 우려먹을정도로 우려먹으며 즐겨 봤었습니다

근데 회가 거듭할 수록 분노의 질주 영화는 레이싱이 아닌 차를 이용한 액션영화가 되어버렸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여자친구는 재밌다고 신나서 이야기 하다가 제가 이건 분노의 질주가 아니다 그냥 재탕 삼탕 액션영화다

하면서 이야기 하다가 여자친구가 분노의 질주 1, 2, 3, 4 를 안봤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금고를 끌고 다니고 잠수함나오고 비행기 나오고 차가 날아다니고

그러다 결국 자동차가 우주에 가 있고 막장이 되어버렸습니다

9를 보면서 기존에 나왔던 인물들이 나오길래 도쿄드리프트 주인공도 기대를 했습니다

나오더군요 근데 운전을 안합니다

비행기를 조종합니다 그것도 잠깐 그래도 나름 DK 출신인데 운전하면서 드리프트 보여주면서 돔이랑 운전 티키타카 하는 

그런 장면을 기대한 제가 머저리였습니다

아무리 다시 생각해도 자동차 개조해서 우주가는건 정말 아닌거 같습니다

개나 소나 비행기 조종하고... 추억의 영화가 많이 변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쿠키영상 보니 분노의 질주 10 나올거 같다.......

이제 그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