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3년 스페인-멕시코 합작
감독-카를로스 아우레드
폴 내쉬(스페인 배우로 본명은
자우신토 몰리나 알바레즈)
외
중세유럽 , 다닌스키 백작이라는 영주가 우연히 늑대를 죽입니다. 헌데, 죽으니 사람이 되는 늑대.
그 늑대는 마녀 집시의 자식이라 분노한 마녀가 저주를 걸어 백작은 늑대인간이 됩니다. 죽지도 못하고 수백여년이 지난 그는
1900년대 초반, 낡아서 사람이 안가던 그의 버려진 성 지하에서 눈을 뜨고 저주를 풀고자 하지만....
한국에선 전혀 듣보잡이지만 스페인어권에서는 제법 히트하여 무수한 시리즈로 나온 폴 내쉬 주연 늑대인간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이게 8편이나 시리즈가 나올 정도였는데요.
진짜 정말 안 무섭고 지금 보자면 웃깁니다.
오래전에 비디오로 볼땐 꽤 재미있게 보았는데 30년도 더 된 추억이네요 세월지나 다시 보고 ;ㅣ;; 왜? 웃기냐면
추바카 등판....;;;
사실 1930년대부터 나오고 70년대까지 나온 늑대인간 분장 수준이 뭐 이럴 정도였지만
이 영화 문제는 저주를 풀고자 마녀 후예를 찾는 과정 등등 지루합니다.
늑대인간이 되어 사람을 집어던져 나무에 부딪쳐 죽이고 짱돌 집어 헤드샷 한방으로 사람 꼴까닥시키지 않나
늑대인간으로 뭐 특출나는 게 없습니다. 늑대인간 영화로서 특징이 없습니다. 그냥 보통 힘이 쎄진 사람같이 죽인다고 할까요?
이런 여파로 지금 다시 보자면 엄청 지루하고 웃길 영화가 되었을 겁니다;;
이런 지적 때문일까요? 1975년에 나온 속편(이지만 연결되지 않은 줄거리임)
늑대인간과 설인 The Werewolf and the Yeti
에서는 여자 훌러덩씬을 엄청 늘리고 더 눈요기감으로 가버렸습니다..
분장면에서는 뭐 그냥.
1981년에 나온 폴 내쉬가 여전히 늑대인간을 맡은 밤의 늑대인간
Night of the Werewolf
.
1981년 공교롭게도 늑대인간 분장에서 40년 넘은 지금 봐도 대단한 미국영화 "런던의 늑대인간"에서 수공업으로 정말 늑대인간으로
변신한다 느낌까지 줬던 게 나오던 시절
그렇다고.........스페인 저 영화를 비웃지 못하는데
1975년 영국영화 늑대인간의 전설(1990년 8월 18일 주말의 명화 더빙 방영작) 같은 영화보면 늑대인간 분장이 ...........'';;;
비디오 그 시절이여~
퀸이 부르는 라디오 가가
이젠 비디오 가가라고 불러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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