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리그 감독판 보면 잭스나이더의 의중을 알수있죠

2021년 저스티스리그 감독판을 보면 잭스나이더의 의중을 정확히 알 수 있죠

서사적인 도도한 흐름을 보강했습니다

품격있고 진중하죠

마지막 부분 기억나시죠?

묵직한 메세지를 던지려고 합니다

뭔가 있어보이게

하지만 잭스나이더가 손댄 DC 작품들은 마블에 비해서요

어둡고 우울하고 답답하다는 평을 듣습니다

그래서 딱히 흥행이 대폭망한것도 아니였는데 욕을 많이 먹었죠

저스티스리그 감독판은 매니아들이 호평하기도 하던데요

묵직함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블럭버스터는 블럭버스터로 가야죠

마틴스콜세지가 히어로물을 비판했을때요

잭스나이더가 촉새같이 나와 한마디합니다

나도 스콜세지에 동의한다

스콜세지가 내 작품보고 한 얘기는 아닐것이다

잭스다이더가 그리 말한데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죠

자신은 마블 작품과는 달리 작품성을 넣었다고 혼자 자부한것

아카데미 작품상을 기어코 거머쥔 반지의 제왕을 아마도 염두에 뒀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저스티스리그 감독판 보면 품격있는게 작품상에 안 어울린다고 할수는 없고요

그러나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감독의 욕심에 DC 물이 어정쩡해졌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잭스나이더의 정체성은 왓치맨입니다

왓치맨은 액션 흥행물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