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살아오면서 청취 후 눈물 흘리게 한 메탈곡들 Top 10

베스트 10 란에는 가끔 기웃거리면서 눈동냥만 하던 불량유저 일검혈화 입니다.

메탈 좋아라하는 분들이 가끔 보여서 저도 한 발 담궈볼까 하고 글 올려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게시물이므로 비평은 좋아도 비난은 삼가해주시길 바라며..

번호와 순위는 무관합니다.

1. Graveworm - A Dreaming Beauty  

이 한곡만으로 멜로딕 블랙씬에서 탑급으로 우뚝선 이태리 출신의 그레이브 웜 입니다.

서정성과 광폭함의 절묘한 배합이 좋습니다.

2. Watch me Fall - Silent Aeons

현 Insomnium 그룹 메인보컬의 전신밴드 1장의 앨범만 내고 사라져버린 비운의 핀란드 그룹입니다.

아련하게 울리는 기타리프가 백미인 곡!!

3. Eternal Tears of Sorrow - Autumn's Grief

역시나 멜로딕 데스 왕국 핀란드의 그룹입니다. 3집 Chaotic Beauty앨범의 최대 명곡(?)인데요.

2001년에 4집까지 발표하고 한동안 침체기를 겪다가 2006년에 키보디스트와 여러 멤버를 교체하고 다시 화려하게 날개짓 하는 그룹입니다.

4. Pain of Salvation - Iter Impius (Live Version)

메탈 강국 스웨덴의 프로그레시브 메탈씬 의 선봉장 구원의 고통 입니다.

보컬 다니엘 길덴로우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간의 희노애락을 가장 잘 표현하는 보컬이라고 생각됩니다.

갸날픈 목소리부터 4옥타브에 육박하는 고음 애지간한 데스 메틀 그룹의 보컬에 육박하는 그라울링까지 구사하는 멋진 사람(?)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이 그룹의 메탈 발라드중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5. Dream Theater - Space dye-vest

이 그룹은 워낙 유명하니 소개는 생략하겠습니다.

3집 awake 마지막 곡인데요 당시 키보디스트 였던 Kevin Moore가 여친한테 차이고 만든 곡(?)이랍니다.

슬픔을 나즈막하게 풀어나가는 보컬땜에 더 슬퍼보이는 곡인데요. 6분 5초경부터 터져나오는 키보드 멜로디가 일품인 곡입니다.

6. Dark Lunacy - Varen' Ka

ㅇㅣ태리 출신의 현악을 잘 쓰기로 유명한 멜로딕 데스 메탈 그룹 다크루나시의 곡 입니다.

대표곡 Dolls로 유명한데요 전 이곡을 추천해봅니다.

7. Saturnus - I Long

덴마크 출신의 멜로딕 둠 메탈 그룹 입니다.

2006년 3집 Veronika Decides to Die에 수록된 첫번째 곡입니다.

우울함의 극치를 달리는 곡이네요.

8. Dark Tranquillity - FreeCard

멜로딕 데쓰 메틀씬의 원로격인 In Flames와 더불어 양대거두인 스웨덴 그룹입니다.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그룹인데요.  인플레임스와 서로 멤버교체도 이루어지고 우애가 상당한 그룹들이랍니다.

4집 Projector의 첫곡입니다.

9. Swallow The Sun - The Giant

멜로딕 둠 계열 그룹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룹입니다.

핀란드 출신이구요. 이쪽 씬에서 국내에서 가장 탄탄한 인지도(?)를 가진 그룹이기도 합니다.

5집중 한곡을 들어보시죠.

10. Theatre of Tragedy - Venus  

노르웨이 출신의 고딕 메탈 그룹(=현재는 인더스트리얼/일렉트로니카 메탈 그룹 -_-;)의 3집중 제일 좋아하는 곡입니다.

당시 여성 보컬 Liv Kristine은 천사의 목소리가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청아하고 맑은 음색을 들려줍니다.

이상으로 제가 여태껏 살면서 들어보고 눈물을 흘렸던 메탈 곡들을 소개해봤습니다.

즐거운 주말 마무리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