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연휴 마지막날 여자친구와 갔다 왔네요
연휴기간에 사람이 너무 많고 비도 오고 그래서 악평이 꽤 많던데...
연휴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적당히 있었네요
사람이 너무 없어도 재미없는데 사람도 적당히 있고
이곳 저곳에서 공연 먹거리 보느라 생각보다 괜찮았네요
전 김해시민이라 할인해서 2명이서 1만원 주고 갔다 왔어요(경남이면 50퍼센트 할인)
생각보다 넓고 볼거리도 너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1만원이 아깝다고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여자친구도 저랑 놀러 다닌것중에 탑1이라고 하더군요
공연장도 한군대가 아니라 3~4군대에서 여러 공연을 하더라구요
어떤쪽은 뮤지컬이라던지 어떤쪽은 팝송 클래식 등
어떤쪽은 우리민요 가요 등등
배멀미가 심하신분은 부교에서 멀미가 좀 심할수도 있습니다
처음엔 적응이 안되서 저도 약간의 멀미를 했지만 금세 적응은 하더라구요
머어얼리 서울이나 충청도 쪽에서 일부러 찾아올만큼 좋았다 라고 하기엔.. 글쎄요
경상남도 시민이 아니면 1인당 1만원이기에 4만원(4인가족기준)+유류비+여차저차 숙박비로 보고 오기엔 비추천합니다
저처럼 1시간 정도 거리면 가볼만한 정도랄까요
축제장안에서는 미리 밥을 먹어서 하나도 먹질 않았네요
정말 음식점이 많았으나..
여자친구는 저녁 딱 먹고 군것질을 아예 안하는지라...
저도 그에 따라 못먹었네요...ㅠㅠㅠㅠㅠ
근데 인터넷 평을 보니 음식의 질이 형편없다고는 하나..
지점마다의 차이가 있겠죠
번외로,
저녁밥은 축제장과 조금 떨어진곳에서 캘리포니아 롤 전문점에서 먹었는데(축제장과 상관X)
정말 심각하게 맛이 없더군요 제 인생 탑1에 들 정도로 맛이 없었습니다
우동 스시 롤 이 3가지를 시켰는데
기본으로 나오는 미소국은 마트 미소컵국보다 훨씬 맛없고(싱겁고 물맛이 남)
우동은 생생우동(라면)보다 맛이 없고(면에 밀가루 맛이 나고 면과 국물이 조화롭지 않고 국물이 우동국물이 아닌듯한맛)
스시는 롯데마트 스시에 비하면 정말 심각한 수준이었고(스시가 심하게 질겨요;; 질긴 스시는 처음 먹어봅니다;; )
롤은 먹을만은 했으나 생김새가 들쭉날쭉 흔한 자취생이 나도 롤을 만들어 보겠어! 라고 대충 만든듯한 비주얼;;
근데 사람이 꽤나 많았던 것은 오픈빨+축제의 영향이 어느정도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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