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outu.be/5x_YyVQRUhk
피파와 위닝이 왔습니다.
게임을 즐기는 유저나 축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어 봤을 이름이죠.
매년 치루었던 싸움이지만 한동안 위닝은 피파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고
축구게임은 피파 시리즈가 거의 독점하다 시피 했던 지난 몇년 이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위닝이 예전의 조작감과 시스템을 보강하여 돌아왔고 비록 판매량에서는 피파에 많이 밀렸으나
위닝 2015로 전성기 찬란한 위닝의 인기를 열망하던 골수 팬들에게 가능성을 입증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칼을 갈고 도전장을 내민 왕년 챔피언 위닝과 절대강자 피파의 대결이 또 다시 시작됩니다.
위닝과 피파는 같지만 다른 게임 이었습니다.
위닝은 현실적, 피파는 아케이드 성향으로 시작했었고 현재는 방향성이 많이 달라졌죠.
아케이드 성이 강했던 피파가 시뮬성향과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발전하면서 그래픽, 라이센스 모든것에 위닝을
압도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위닝에는 피파가 가지지 못한 독특한 아이덴티티가 있습니다.
특유의 조작감과 게임성이 바로 위닝의 무기입니다. 초기 플레이스테이션 때 부터 최고의 축구게임으로
군림하던 위닝의 노하우는 피파도 넘보지 못하는 장인정신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파와는 또다는 맛과 멋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워낙 팬층이 두터운 두게임이라 자칫 편파적인 의견이라도 내세우면 싸움터가 되기도 하는 게임들이지만
전 라이트 유저이며 어느쪽으로든 골수 유저는 아니기 때문에 부담없이 리뷰해 보았습니다^^
리뷰는 체험판을 토대로 보았고 올해 정식 발매가 임박한 두 작품이니 향후 구매 예정이신 분들에게
아주 조금이나마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역시 게임은 경쟁 상대가 있어야 매년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위닝일레븐2016
장점
- 과거 쫀득한 조작감을 그리워 하는 유저들을 만족시켜줌
- 캐릭 디자인이 현실적
- 캐릭터 모션이 좀 더 자연스러움
- 선수들 체형표현이 좋음
단점
- 그래픽이 칙칙한(?)느낌
- 풀 라이센스가 아님
- 옷이나 잔디 표현이 피파에 비해 덜 디테일함
- 예전방식을 너무 답습한 느낌으로 구식으로 느껴질 수 있음
위닝일레븐2016 VS FIFA16
http://youtu.be/5x_YyVQRUhk
피파 16
장점
- 화려한 색감과 그래픽
- 풀 라이센스와 여성국가대표 까지 구현함
- 메뉴 및 리플레이 구성과 연출이 세련됨
단점
- 선수들 모션이 다소 어색함
- 위닝에 비해 dlc 요소가 너무 강해 추가금이 발생할 가능성 높음 ㅎㅎ
- 움직임이 스케이트(?)타는 느낌
- 선수가 모델링이 비슷하고 현실감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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