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솔루션을 마치고 난 8월의 중순 방송 때문에 그런지 청년몰 오픈
11시 전부터
사람들로 정신이 없었다.
청년몰 대부분 가게들이 오픈 시간이 11시 30분에서 12시지만,
가장 인기가 많은 텐돈집의 경우 아침 8시부터 줄을 선 사람이 있었다.
(참고로 평일이었다.)
대부분의 가게들은 오픈하기 직전부터 이미 그날 판매할 수량이 완판이 되었고,
가게가 열 시간대인 11시~12시에 방문한 사람들은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참여하지 않았던 요기
레고블럭으로 꾸며진 아기자기한 푸드트럭에서 퀘사디아를 판매하고 있었다.
별다른 솔루션이 필요없었던 Macaron days
12시에 오픈이었지만, 이미 10시 30분에 판매량이 완판이 되었다.
1인당 10개까지만 주문이 가능하다.
백종원의 열혈팬이었던 만스 김밥
오키나와의 명물 무수비를 벤치마킹하여 새롭게 네모 김밥이 탄생된 곳
주문자가 많다 보니 가게에는 부부 주인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이 김밥 만들기에 정신이 없었다.
방송을 타지 않아서 그런지 다른 곳들에 비해 사람이 덜 붐볐던 요기
개인적으로 청년몰에서 가장 맛이 좋았던 음식이 퀘사디아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부드럽게 반죽이 된 퀘사디아에 치킨과 고기, 치즈가 들어가 꽤 훌륭한 맛을 보여준다.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푸드트럭의 취지에도 잘 맞고 가격도 4500원으로 나쁘지 않다.
햄과 치즈, 계란 후라이와 마요네즈로 조합을 한 만스 김밥
달달한 마요네즈와 치즈가 만난 만스김밥은 평이한 느낌이었다.
가격이 2500원이라는 점은 가성비가 좋다는 점 빼고는 멀리서 찾아와서 먹을 수준은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3종 김밥 중에서 만땡 김밥이 알싸하면서 가장 맛이 좋았다.
포장 용기가 도착을 하지 않아서 오전에 판매를 하지 못했던 미나상 스테이크
카레의 향이 나는 스테이크 소스와 와사비의 조합 고기 역시 적당히 구워져 괜찮았다.
최근 월미도에서 먹었던 푸드트럭 스테이크 보다 훨씬 뛰어났다.
신포시장 청년몰 시식후기
마카롱 : 쫀득거림이 덜하고, 여타 마카롱보다 크다.
(청포도 마카롱, 오레오 마카롱 만족)
김밥 : 가성비는 좋으나, 맛 집이라 하기에는 조금 평범.
그래도 2500원이란 가격이 용서된다.
요기 :
가장 푸드트럭의 개성을 느낄 수 있던 곳.
먹어본 것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집
스테이크 : 적당한 고기의 맛과 소스
일반 푸드트럭 스테이크와 엇비슷?
아직 방송의 물이 빠지지 않은 시점에 여길 방문하는 것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먹을 수 있는 공간이 그리 크지 않아서 땡볕에서 먹어야 하는 일이 생긴다.
음료나 물은 푸드트럭에서 구매하거나 가지고 가는 걸 추천한다.
(근처에 편의점이나 마켓이 없다. 만스김밥 앞에 커피 전문점이 있긴 하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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