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정 전동 스케이트 보드 제품이 아니라, 그냥 전동 스케이트 보드에 대한 사용 후기입니다.
- 매우 개인적인 소감입니다. 개인차, 취향차 있을수 있습니다
- 스케이트보드에 대해 1도 모릅니다. 운동신경은 보통입니다.
구매한 이유
- 출퇴근용 제품을 찾아보던중 유투브에서 전동스케이트보드를 보고 꽂혀버렸습니다. (런업....)
가격대
- 30~260까지 다양합니다. 저는 70만원짜리 구매했습니다.
- 솔직히 너무 비쌉니다... 지름신을 이기지 못했네요 ㅠㅠ
품질
- 제품을 볼때 보통 모터힘(W), 배터리, 등반각, 속도 정도를 보는것 같습니다.
- 제가 산 제품은 모두 무난하고 괜찮았습니다.
-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0km 거리 정도 달릴 수 있습니다. (배터리)
- 등반각은 보통 20도 이상은 되더라구요. 제꺼가 모터힘이 쎈게 아니었는데도 경사진 곳 잘 올라갔습니다.
- 속도는 최대속도 기준으로 보통 30km 되는것 같습니다. 제한속도 푸는게 있는게 풀면 그 이상도 된다네요.
사용법
- 리모컨이 따로 있습니다.
- 보드 켜고, 리모컨 켜면 알아서 연결됩니다. (어떤건 리모컨만으로 보드도 켜지게하고 자동연결되는것도 있습니다.)
- 리모컨으로 속도조절하면서 탈 수 있습니다. 보통 후진 모드도 있구요. 좋은건 속도계도 있어요.
- 브레이크도 있습니다만, 급브레이크시 몸이 튕겨져 나갈 수 있습니다.
연습
- 넓은 주차장에서 연습하기 좋습니다.
- 바닥 맨들맨들해서 충격도 거의 없고 잘 나갑니다.
- 중심 잡고, 앞발 뒷발에 힘줘가며 방향 트는 연습하면 됩니다.
재미
- 재밌긴 진짜 재밌습니다.
- 리모컨으로 조정하면서 속도감도 느끼고 할 수 있습니다.
- 스노우보드 S자 타듯이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 사람 많은데서 타면 시선 너무 많이 받습니다.....
위험성
- 너어어어어무 위험한 '느낌'이 팍팍 듭니다.
- 타면서도 이거 진짜 위험하다 싶어요.
- 보호헬멧, 보호대 필수입니다.
- 보드 위에 내 두 다리만 딱 올라가 있는거라 빠른속도로 달리다 어떤 상황에 닥치면 대처하기 너무 힘듭니다.
- 위험한 상황이다 싶으면 걍 보드 위에서 밖으로 몸을 던지며 뛰어내리는게 제일이라고 합니다. 그럴 것 같습니다.
- 진짜 완전 적응되고, 진짜 잘 타게되면 어떨진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위험할듯 싶은데..
환경
- 제대로 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 자전거도로에서 불법입니다. 벌금 4만원 정도라고 하네요.
근데 단속은 거의 안하다시피 합니다.
- 차도로 다니는게 맞다고 하는데, 또 더 찾아보면 그것도 안된답니다. 무슨 인증받은 제품이어야 하는데 전동휠류에 그런 인증 받은게 거의 없다네요.
- 즉, 자전거도로든 차도든 인도든 공원이든 다 불법인데 걍 암묵적으로 냅두는...? 그런 느낌입니다.
총평
- 신기하고 재밌지만 너무
위험합니다.
- 짧은 거리 출퇴근용으로는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 겨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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