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3일 개최된 드론챌린지코리아는
관람객들과 초대손님들에게
얼마나 기대에 부응하는 행사였을까요?
사실.. 크게 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들은바가 있고 부산 드론 산업계의 문제점을
어느정도는 드론 관련 일과 교육을 하면서 알게 되었기 때문에...
하지만, 이런 행사는 열려서도 안되고
지속되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 졸속으로 준비된게 티가 나는 행사
2) 이미 몇몇 소식통을 통해서 전해들은 행사 참여팀의 구성과 속사정
3) 최소한 기체 조종은 안정적으로 해야할 텐데 그렇지 못한 일부 참가팀
4) 이미 정치적 수단이 되어 버린 행사
이건 절대 부산 드론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절대 이런 행사는 계속 되어서는 안됩니다.
참가팀들이 이 행사의 미션이 어떤 의미가 있고 얼마나 중요한지를
스스로 깨닫고 이를 통해서 더욱 발전하고
또한 이러한 미션을 문제 없이 수행할 수 있는 실력과 노하우를 보여줄 수
있는 행사가 되어야 하는 것을
전혀 준비라고는 되어 있지 않은거 같은 팀마저 그저 참가팀 수에 맞춰
넣는 드론챌린지코리아는 왜 하는 걸까요?
그 뿐만 아니라 행사기간 직전까지도 적정 참여팀수가 채워지지 않았다는
사실은 이미 부산경남 지역 드론 전문가들 관계자들에게는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드론챌린지코리아.. 이미 앞서 열렸던 코엑스에서의 무인이동체 산업박람회...
드론쇼코리아마저 앞에 열린 이 두 행사와 비슷한 퇴보한 수준의 행사가
된다면.. 우리나라 드론 산업의 앞날은 결코 밝지 않을거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무인이동체 산업박람회에서 부터 드론챌린지코리아까지..
허물뿐인 4차산업혁명의 주역이 아니라
정말 희망찬 미래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행사가 되길 바라며..
반성할건 확실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미 기득권들에 의해서 지저분해지고 있는 드론 시장도
젊은 피로 물갈이를 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의 미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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