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무난하게 군생활 했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여름 다가온김에 군대 썰 보따리 풀어 봅니다.
!
보자보자 당시 군대 훈련병 때로 돌아가 봅니다.
제가 지금은 사라진 102보충대로 가서 이거저거 받고 화랑!! 11사단 으로 훈련을 받으면서 이야기는 시작하죠
편하게 그냥 반말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지금이야 5주? 인가 훈련인데 나는 7주 였음!
5주간은 다 같이 훈련 받고 2주는 심화훈련이라고 각개전투도 행군도 심화 훈련이었음 .....;;; 난 자대 군지사라 사단 아닌데 암튼
7주간 훈련을 받았지
40km 행군도 하고 진짜 끝나고 돌아오는데 군악대가 기다리면서 축하행사 양 옆에서 진행하는데 하;;; 눈물 날뻔했다 진심 힘들었음 40km
무튼 그 결과 난 무좀에 걸리고 말았음;;; 물집도 생겼고 난생 처음 무좀에 걸렸지
그리고 자대 배치를 받고 군지사로 감 - 무좀 치료 못함 - 발냄새 심함 - 씻어도 소용이 없음 - 의무실 약 수령 - 소용 없음
이러니까 발씻고 오라고 제일 먼저 보내줌 부대에서 별명이 일리단이었는데 지나가면 발냄새 난다고;;;;
그리고 신병위로 휴가 나와서 바로 약국에서 무좀약 사감 집에서 바르고 신나게 노니까 무슨 신기하게 깨끗해짐
티어실 원스 였는데 아직도 그거씀 근데 이게 발 씻으면 안돼는데 ㅇㅇ... 샤워를 했지 발을 안씻었음 이제는 씻음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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