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에 가본 맛집중에서 정말 제대로 된 맛집이라고 말할 수 있는 맛집!
강남역 부근에 카니발 피자!
가게 이름에 잘 맞게 인테리어를 잘 했죠?
간판이 축제 느낌이 나고 또 올라가는 계단의 페인트 칠도 개구쟁이들이 그려놓은 듯한 것처럼
귀엽게 해놓았네요.
밖에서 창쪽을 찍은 모습입니다. 어떻게 보면 열차 객실칸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요건 가게 올라가는 계단 앞에 있는 메뉴판!
다른 메뉴도 많지만 대표적인 메뉴 몇가지만 있네요
자 드디어 음식을 주문!!
저희는 7명이서 카니발 자유이용권 3개를 시켰답니다.
이때가 5시가 넘었을 시간인데 그때까지 한끼도 못먹어서 너무너무 배가 고팟답니다 ㅠㅠ
사실 처음 가보는 곳이라서 뭘 시켜야할지 몰라서 그냥 대충 보이는게 맛있는 피자를 시킬 수밖에 없었죠ㅎㅎ
요 허브 살라미! 맛있어 보여서 시키고!
이건 완전 처음보는 피자더라구요. 포테이토 피자가 있긴하지만 그건 피자 안쪽에 감자를 심는?! 듯한 느낌인데
이건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는 감자튀김이 피자에 올려져 있는 그림이라 신기해서 주문!
요건 제가 주문하지는 않았지만 여튼 계속해서 주문주문!!
마지막으로 음료는 레몬,라임,체리 솜사탕 소다를 하나씩 시켰답니당~
뜬금없는 이 칩은 뭘까요?~~?
이렇게 여기 카니발 피자를 소개하는 글을 쓰는 지금도 이게 정확이 왜 필요한지를 모르겠네요;;
여튼 주문을 하러 가는 친구가 이게 있어야! 주문이 된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가게 안 내부 모습인데요 여기 말고도 안쪽으로 굉장히 넓었어요.
저희들이 갔을때만해도 사람이 되게 없었는데 어느새 저녁시간이 슬슬 되가니까
사람들이 금방 차서 다 먹고 나갈 때보니 밖에서 줄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혹시 가시는 분들은 저녁시간보다 조금 일찍가서 안기다리고 먹는게 좋을것 같다는 팁!
물과 타바스코 소스, 부족한 냅킨이나 물티슈를 가져갈 수 있는 셀프 바였는데요.
뭐 요즘 다 셀프로 이용하니까 불만은 없었는데 딱 한가지 물이 얼음이 녹은건지 안넣어놓은건지 모르겠는데 완전 미지근해서
그건 조금 싫었네요. 물론 음료를 시켜서 상관은 없었지만요.
훈남이신 두분!
맛있게 준비해주시는거겠죠?
주문창을 봤는데 많기도 많네요ㅎㅎ
그와 동시에... 제 지갑은 날아가려고만 하네요..
기본적으로 셋팅된 테이블 모습이구요.
아까 봤던 이 훈남분! 사실 복장이 요리사 복장은 아니잖아요?
요리를 직접 하시는건 아닌듯했고 다 요리되어온 피자를 자르고 토핑만 하는 것 같더라구요
요건 무도회장에서나 볼만한 마스크!!
이것도 왜 있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까 칩과 마찬가지로요;
우왕 드디어!
배고파서 죽기 직전에 피자가 나왔네요
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별로 맛없게 나왔네요 ㅠㅠ
이렇게 한조각씩 먹었는데 미리 피자를 잘라주는 크기가 여자들도 들고먹거나 한입에 먹기 좋게 되어있어서
그건 참 좋았던것 같네요.
요건 리조또! 발음 제대로 해야죠! 리조또!
이것도 피자만큼이나 맛있었고 어떻게 보면 김치가 들어가서 피자보다 느끼하지 않아서 더 많이 먹을 수 있었답니다.
요게 바로 문제의 솜사탕 소다!
피자보다 늦게 나온것도 문제지만... 맛이 너무 달고 특별한 맛이 없다는 게 좀 별루였어요.
차라리 보통 음식점 가서 주는 이 칠성사이다를 먹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입 먹고 바로 사이다 리필을 했답니다.
여기 카니발 피자에서 먹은 것중에서 다른건 다 맛있었는데 솜사탕 소다는 좀 별루였네요.
어쨋든 따로 담겨져있는 탄산수를 솜사탕 위에 뿌리면 녹아서 없어지는건 좀 신기했네요.
근데 잔이 좀 지저분해진다는... 단점도 같이 있군요.
딱봐도 샐러드 같죠?
누가봐도 샐러드 + 면인데
분명히 에피타이저로 나와야 될것 같은데 이 음식이 제일 마지막에 나왔다는 건 함정이네요.
다들 너무 배고프고 그래서 순서는 생각안하고 다 먹는데 바빠서 몰랐네요.
또 다 먹고나서는 배불러서 굳이 음식 순서에 대해서 따질 이유가 없어서 그냥 다 먹고 나왔네요 ㅎㅎ
다 먹고난 후 조금 여유로워진 제 머리와 가슴 배를 부여잡고 뭐 없나 보던 참에 메뉴판에 여러가지 팁이 있네요.
다음에 또 오고싶은 곳이니까 이런 설명이 있다는 것만 알아두고 갑니다.
다음엔 오늘 못먹은건지 안먹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오늘 먹은것과는 다른 피자를 먹어야겠죠?
자 이건 약도! 하지만 너무 간단히 나와있어서!!
신논현역에서도 가깝고 강남역에서도 가깝답니다.
처음 먹어보는 카니발 피자! 그래도 꽤 자주먹던 도미노 피자나 미스터피자에 비해서 맛도 꿀릴거 없고
좀 더 신기한 부분도 있고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또 가고 싶게 만드는 맛집이었네요!!
집앞에도 생겼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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