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특혜 의혹이 불거진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말을 바꿨다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이 지사 측은 수천억원대의 수익을 올린 자산관리업체 화천대유가 사업 초기 위험 부담을 떠안았다며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는데, 과거 이 지사는 SNS를 통해 해당 사업에 위험 부담이 거의 없다는 뉘앙스로 말했다는 것이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289674&code=61111111&sid1=al)
시파랑이 이 기사를 좋다고 가져왔던데 정말 한심하네요.
그런데 시파랑은 아마 이게 무슨 말인지도 전혀 모를 겁니다. 모르지? ㅋㅋㅋ
대장동 개발 사업 자체는 당연히 이익이 나는 사업이 맞죠. 그런데
화천대유가 초기 위험부담을 안았다는
소리는 성남시에 개발이익중 4500억(나중에 850억이 추가됨)을 떼어 줘야 된다는걸
이야기한 겁니다.
"대장동 개발로 니들 이익 볼거잖아? 그러니까 그 개발 이익 일부는 성남시에 떼어줘, 이 위험을 감수할 놈만 들어와"
이 날강도같은 조건 때문에 공모에 참여했던 세개의 업체중 두개는 포기하고 화천대유만 남았던 겁니다.
그래서 화천대유가 위험을 떠안았다고 표현한 거고요.
실제로 화천대유는 초반에 상당히 고전하다가 2019년부터 이익을 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그게 뭐가 말을 바꿨다는 거야?
공부도 안하고 문해력도 없이 기사 쓴 놈이나 이걸 신나서 가져온 놈이나......ㅉㅉ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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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