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닷페이스 1부 정리. (20대 여성의 우울증, 차별금지법)
보나마나 왜곡해서 난리칠 애들이 있을 테니까 이상한 애들 보이면 해당 내용 복붙하시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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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닷: 젊은 여성들의 우울증, 자살률이 상승하고 있다.
* 나도 행정적 정보를 받았는데 작년 상반기 20대 여성 자살률 50% 상승했다더라.
* 나도 극단적 선택을 생각해 본 시기가 있어, 그 사정이 뭘까 생각해봤다.
* 제일 큰 건 경제적 어려움인 것 같다.
* 여성들이 주로 취업하는 서비스업이 무너졌다.
* 공무원 시험은 좀 나은 편이지만, 이렇게 취업 시장에 불평등한 점은 있다.
* 재난 상황은 국가가 모든 책임을 지는 게 맞는데 그 부분이 미흡했던 것 같다.
* 닷: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신 건강에 대한 지원의 수준으로는 불가능하다.
* 닷: 주변 사람들도 같이 힘들어진다. 실제 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봐야 한다.
* 닷: 그 때 고통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다.
* 인간이 스스로 자기의 존재를 통째로 부정하는 게 보통 일은 아니다.
* 닷: 그 분들은 사회에서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기 어렵다는 인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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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닷: 유력 정치인들의 권력형 성범죄 어떻게 생각하냐, 이재명 후보는 어떻게 통과했냐?
* 나는 타인의 인권 침해에 대해서 감수성 있는 편이다.
* 나는 직원들에게 "여자니까, 여자라서" 등의 말을 쓰지 말라고 한다.
*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 강제추행.
* 이걸 근본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펜스룰 해야 하나? 그것 또한 차별 아닌가?
* 이렇게 조심을 해야 한다 생각했고 남에게 지도해야 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그런 위험은 없었던 거 같다.
* 닷: 개인적으로 두려웠는가가 궁금하다.
* 두려움은 있었다.
* 닷: 누가 그렇게 느끼지 않았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지 않냐?
* 그것보다는 왜곡 공격을 당할 여지가 있지 않나란 우려를 했다.
* 닷: 젊은 여성들과의 감수성 차이가 있다. 나라면 내가 가해를 하지 않았을까 두렵고 성찰했을 거다.
* 닷: 그런데 훼방을 놓을까 걱정된다는 것에 서로의 차이가 있다.
* 난 실제로 며칠 전에 그런 걸 당했다(네이트판 사건)
* 닷: 내 말은 폭력을 폭력이라 인지하지 못할 수 있다는 얘기다.
* 물론 그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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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닷: 이건 성폭력이라고 외치던 페미니스트들이 있어 세상은 바뀌었고 지금은 우리가 그 개념 안에서 산다.
* 닷: 그런 새로운 상식 안에서 우린 사는데 왜 페미니즘의 업적을 폄하하냐?
* 인식의 문제다. 이것을 부당하다 간주하나, 정당하다 보나?
* 인식은 계속 개선되어 왔고 속도도 빠른 측면이 있다. 그래도 부족하기도 하다.
* 페미니즘이나 페미니스트, 다들 받아들이는 의미가 다르다.
* 굉장히 넓은 의미를 하나의 단어에 포함시키니 모두의 해석이 다르다.
* 전체적으로 성불평등은 사회의 과제고 계속 고쳐나가야 한다.
* 닷: 이대남한테 쩔쩔맨다고 느낀다.
* 이대녀한테도 쩔쩔맵니다.
* 닷: 이미 2030 여자들이 좋은 이미지를 보여줬다 생각.
* 닷: 왜 그 이야기를 듣는다는 제스쳐가 안 보이냐?
* 청년 문제는 불평등과 기회의 부족이 문제라 본다.
* 그 구조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서 어느 한 쪽 이야기만 듣는 건 오해를 불러 일으키거나 갈등을 격화시킨다 보고 모두에게 거리를 두었다.
* 최근에 거리를 좁혀보려 하는데 거기는 가지마라 저쪽엔 가지마라 이야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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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닷: 차별금지법 제정에 찬성해서 고마웠다. 차별금지법 왜 제정되어야 한다 보나?
* 사회 갈등 주제가 아니냐? 실제로 다양한 이유로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 그러나 헌법에서 정한 자유와 평등한 세상이라는 건 어느 영역에서도 무시되면 안 된다.
* 차별을 하지 않는 건 당연하고 그걸 당연하게 선언하는 거다.
* 하지만 강행처리할 일은 아니다.
* 갈등이 격화될 수 있고 불합리하게 반대하는 측에 명분을 줄 수 있다.
* 사회적 합의, 미루는 요소로 쓰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사회적 합의를 봐야 한다 본다.
* 국회, 공청회, 토론 등.
* 국민들께 적나라하게 보여줘야 하고 오해를 바로잡아야 한다.
* 만약 그렇게 하면 불합리한 반대를 하는 사람들의 입지가 좁아질 거라 본다.
*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입법해야 한다.
* 닷: 차별금지법 찬성이 지금 71.2%의 높은 지지를 받는다. 구체적인 계획이 있냐?
* 진보 진영 입장에선 다수가 찬성하는 일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
* 하지만 특정 영역에서 극단적으로 반대하는 분들이 계셔서 망설여지는 측면이 없는 건 아니다.
* 경기도에서 양성평등 조례를 성평등이라고 했더니 제3의 성이 존재하냐 시위하는 사람도 있었다.
* 결국 그런 일이 있었지만 나중에 잘 조정해서 적용했다.
* 그렇기 때문에 실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하고 그 준비를 해야 한다.
* 닷: 좀 더 빠르게 진행됐으면 좋겠다 보고, 국회의원의 몫도 있지만 난 책임과 권한이 있는 사람들의 몫이라 본다.
* 닷: 서울대에서 "다했죠?"하고 가는 걸 보면서 이래도 되나란 생각을 했다.
* 내가 봐도 지나치게 쌀쌀맞다는 평가를 들을 만 했다.
* 예정된 생중계 토론이 있어도 얘기를 들어보려고 했다.
* 너무 심하게 오랫동안 계속 됐고 목소리도 너무 커져서 감정적 반응을 했다.
* 하지 말걸 후회된다.
* 닷: 성 소수자 친구가 있냐?
* 개인적인 친분을 맺는 분들 중에 없는 것 같다.
* 닷: 내가 첫 성소수자 친구가 되어서 세상을 바꿔나가는 데 일조를 하고 싶다.
* 사실은 본인이 선택할 수 없는 일로 차별받으면 억울하다.
* 억울하지 않은 세상을 만들겠다.
(유머)
현실과 드라마의 마취.
(10)
익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