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상대가 있지도 않구요. 이번 지선은 민주당이 쉽지 않을거에요. 여기서나 이러쿵 저러쿵이지 사람들이 실상 일상에서는 국힘당에대한 반감이 딱히 없어요.
오세이돈의 강남 물바다 사건을 겪고 아이들 밥그릇으로 장난칠 때 저건 왜저러나?? 싶었는데, 이제 나이드니 저런식의 보여주기 행정이 먹힐 수 밖에 없구나 싶습니다.
DDP도 욕 많이 먹고 세빛섬도 욕 많이 먹었지만 지금 와서는 나름의 명소가 됐죠. 적자가 많고 어쩌고를 떠나서…
어려서는 조경이나 이런데 쓰는 세금 더 어려운 곳에 쓰고 좀 더 진취적인걸 바랐는데, 나이드니 집 주변 환경 개선되고 산책로 도 생기고 꽃도 좀 심고 공원화 되는 것들이 좋다고 느낍니다.
실상 서울에 집 한채라도 가진 사람들 중 오세훈을 반대할만한 특별한 이유가 없어요. 다음 총선까지 시간이 좀 있어서 국힘이 엄청난 뻘짓을 하지 않고서는 지금의 민주당이 더 위태위태해 보입니다. 물론 언론들이 대놓고 빨아주는 것도 있긴 한데 다수당 될 때는 뭐 안그랬나요. 그때도 열심히 까였어도 국민들이 빡쳐서 힘 싣어줬더니 지들이 기득권화되고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피로도 느끼게 한 것 같아요. 힘든 시기가 올거라는 분들의 걱정도 어찌보면 이제 또한번 우리가 겪어야할 일이 됐다고 봅니다. 매끄럽게 진통없이 발전하는 민주주의가 어디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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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