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차를 사드리고 싶은데요. 일주일에 한 두번 운행할꺼구요.
세금 적게 나가고 연비 좋았으면 하구요. 부모님께서 타실꺼라 내구성도 중요해요.
중고는 찝찝해서 새차로 사려고 하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한달 기름값 2~3만원 정도 생각하구요. 차값은 천만원 미만에 2000cc 이상급으로요.
위에 글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실런지요...
진짜 말도 안되는 아주 개소리죠...?
제가 스마트폰 게시판을 볼때마다 자주 느끼는건데...
부모님이 쓰실꺼다.
폰에 대해 잘 모른다.
공짜폰 추천해달라.
이런 글 보면 사실 답이 없습니다.
스마트폰 가격은 비싸요. 더군다나 최근 출시된 모델들은 가격대가 100만원까지 가죠. 그 이상도 있구요.
그런데 그런 폰들을 공짜로 사고 싶다는데.... 예전처럼 통신사들끼리 치킨게임할때나 가능했죠...
그때 스마트폰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사람들이 폰팔이들에게 엄청 당했죠.
공짜라는 말에 현혹되서 할부원금 풀로 개통하고...
저도 스마트폰이란놈이 생길쯔음 폰팔이가 해보고 싶어서 양아치 밑에서 일배우고 1년정도 일했었어요.
하면서 느꼈는데 가족, 친구들한테도 당당하게 사기를 치는게 저는 도저히 못 하겠더라구요.
그당시 하루에 3대 팔면 문내리고 집에 갔습니다. 한대 팔면 최소 60만원 이상 남겼으니까요.
거짓이 아니에요. 모토로라 디파이 같은거는 출고가보다 리베이트가 더 많이 나오던 모델이었는데
호갱 몇명 와서 그거 풀할부 개통하면 그날은 술먹고 떡치고 잔치를 벌였죠.
그런데 하도 폰팔이들이 도가 지나칠정도로 해먹고 소비자들도 어느정도 알게 되니까
이제 인터넷으로 뽐뿌, 호갱방지구역 같은 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거죠.
그런데요. 폰을 구입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꼭 알아주셨으면 하는게 있는데
본인의 한달 사용량과 요금제를 정하시고 기종을 선택하세요.
"한달에 요금 2~3만원 나오는데 갤럭시 노트4 어떤가요?"
<<이런 글 보면 참 눈앞이 깜깜합니다.
2~3만원이면 표준요금제인데.... 알뜰폰은 제외하구요.... 표준요금제 쓰면서 갤노트4가 꼭 필요할까....
그리고 갤노트4 하려면 최소 85요금제 이상부터 시작되지 않을까 싶네요.
"부모님 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꿔드리고 싶은데 추천 좀 해주세요."
<< 최근에 좀 많이 보이는 내용입니다.
부모님께서 고사양게임을 즐겨하신다면 최근 출시된 고사양 스맛폰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런데. 단순 통화, 문자, 메신져 같은 기능이 전부라면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하세요.
돈은 얼마가 들어도 상관없다? 그럼 여기에 추천해달라고 글 쓰지 말고 하이마트가서 젤 비싼거 종류별로 사서 써보세요.
추천해달라는 이유가 호갱이 되고 싶지 않아서.. 남들보다 싸게 사고 싶어서.. 출고가 그대로 다 내면 바보같아서.. 아닌가요?
폰테크 할꺼아니면 본인에게 맞는 요금제와 폰을 선택해서 쓰시길 바랍니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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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댓글 모두 읽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용량이 적고 낮은 요금제를 쓴다고 최신형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3개월 의무기간 유지하면 최소 15만원이 나갑니다. 그러면 할부원금+15만원해서 그냥 사는게 좋다는거에요.
15만원만 추가가 되는게 아닙니다. 유심비, 번이나 신규의 경우 가입비가 들어가죠. 단순 기변이라면 사용 중인 유심으로
대체할 수 있고 가입비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부가서비스 없고요.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도 초기화를 하면 재사용 가능합니다. 그런데 유심 초기화하러가는 교통비와 시간을 계산하면
차라리 새로 사는게 이익이라 생각되네요.(집 바로 앞에서 가능하다면 무조건 초기화해서 사용하시길...)
최신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보조금이 얼마까지 지원될지는 모르겠지만
유지비용+기타비용+할부원금으로 살수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런 것들도 생각하고 구매를 하라는 게 팁이죠...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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