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 [10/22] (정보) 떡볶이 소스 천기누설.jpg  
검색
홈으로 |로그인 | 무료회원가입 | 포인트출석 | 포인트적립방법 및 계급정책 
자동
회원가입 |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뉴스/소식]

스마트폰 가격, 양극화는 왜? [IT 칼럼]

 
글쓴이 : 미니라디오 날짜 : 2018-10-10 (수) 22:16 조회 : 758   
스마트폰 시장도 이미 포화상태에 다다르고 있다. 늘 성장해 왔던 스마트폰 시장은 최근 성장세가 꺾이고 있다.           

삼성과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발표됐다. 유난히 두드러지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마음 놓고 높아지는 가격이었다. 아이폰의 경우 미국 가계 평균소득으로 구매 가능한 개수가 10년 만에 절반이 되어 버렸다. 일반인의 상식적 금전감각으로는 사서는 안 되는 가격대로 이미 접어들고 있는 셈이다. 삼성도 이에 질세라 고가 정책을 따라하고 있다. 

동시에 전세계적으로는 염가판 스마트폰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및 인도 등 개발도상국의 마지막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중국 기업들의 분발 덕이다. 구글 순정 안드로이드 원이나 스냅드래곤 600시리즈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표준 부품들의 성능이 전혀 나쁘지 않다. 

서양 기업이 소프트웨어와 핵심 칩을 모듈화하여 개방하고 아시아 기업이 염가형 제품을 양산하는 구조가 재현되고 있다. 이는 PC 시대에 모듈화의 수혜를 입은 대만 업계 위주로 조립 PC의 저가 전쟁이 시작되었던 구도를 방불케 한다. 

이는 개발도상국에도 PC 대중화를 불러일으킨다는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이 가격경쟁은 휘말리면 빠져나올 수 없는 개미지옥이다. PC 시절에도 그 소모전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조용히 문을 닫아야 했던 여러 기업이 떠오른다. 시장은 포화하였는데 저가격을 차별화 요소로 삼는 자충수를 두었다. 

스마트폰 시장도 이미 포화상태에 다다르고 있다. 늘 성장해 왔던 스마트폰 시장은 최근 성장세가 꺾이고 있다. 앞으로 폰을 팔아야 할 상대는 스마트폰 한두 번쯤 다 사본 사람들이다. 이미 잘 쓰고 있는 폰이 있는 사람들이다. 

이동통신업계는 이용자의 갱신주기를 2년으로 설정해 왔다. 기술혁신의 속도가 빨라 금방 진부해지기에 소비자들도 소모품이라고 생각해 왔다. 약정 할부의 착시로 흔쾌히 2년마다 지갑을 열었다. 

하지만 모두 쓸 만한 폰을 손에 쥔 지금, 가격의 문턱을 낮춰 이뤄졌던 그간의 양적 성장이 먹혀들 리 없다. 혁신 속도가 늦어진 현재 상황에서 기업이 취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일까? 그것은 마진을 높이는 일이다. 그런데 쉽지 않다. 사치재, 더 나아가서는 지위재가 돼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10만원, 20만원이면 살 법한 가방을 왜 100만∼200만원이나 주고 사는지 의아해지는 럭셔리의 세계. 폰에서도 펼치고 싶다. 그렇지만 역시 쉽지 않다. 사치재와는 규모가 달라 저변도 함께 넓혀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차나 가구와 같은 고급 내구성 소비재로 포지셔닝하는 법이 있다.

얼마 전 업그레이드된 iOS 12에서는 처음으로 5년 전 폰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어차피 10년은 탈 차, 약간 무리를 해서 좋은 차를 사자는 심리가 발동하는 것처럼, 5년 이상 쓸 폰이라면 무리해서라도 좋은 폰을 사자는 심리를 가동시키려는 것이다. 

iOS 11의 개악으로 기변할 수밖에 없었던 아이폰5S도 다시 빨라졌다. 의도적으로 진부화시키던 때와는 달리 아이폰은 한 번 사면 5년 이상 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려 애쓴다. 그래야 소비자 스스로 우발적 과소비를 합리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에 큰마음 먹고 투신하는 것이 남는 장사라고 여겨져야 하는데, 쉽지 않다. 똑같은 전략을 취한 삼성이 주가와 점유율에서 고전하고 있는 이유이고, 그들은 PC 업계의 잔인한 소모전을 기억하므로 초조할 것이다.

오늘이라는 시간은 나를 어디로 부르는지 알 수가 없다
미니라디오님이 작성하신 다른 글

   

스마트기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공지]  휴대폰 구입처(좌표) 작성시 강력 제재!  little조로 06-20 26
[공지]  ※ 스마트폰 게시판 이용안내  eToLAND 12-03 14
34749 [스마트폰]  중고로 사려는데 s8+ vs 노트fe vs 노트8  환경zic 14:38 0 113
34748 [스마트폰]  알뜰폰 사용자인데요 갤럭시노트9..  (1) 발키리프리깃 14:27 0 149
34747 [스마트폰]  선약으로 V35사면 호구일가요?  (3) 떼쟁이삼촌 10:59 0 237
34746 [스마트폰]  S8과 S8+와 뭐가 좋은가요?  (3) 좋은하루댜 10:13 0 326
34745 [스마트폰]  지금 S7 쓰고 있는데요 휴대폰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3) 스샷첨부 좋은하루댜 09:25 0 357
34744 [뉴스/소식]  CPU 가격 30% 급등…중소 PC업체들 '비상'  (4) 김씨5 08:00 0 557
34743 [뉴스/소식]  아이들도 스마트폰 선호? 통신사 ‘키즈폰 워치’ 판매량 감소  미니라디오 10-21 0 190
34742 [뉴스/소식]  삼성전자, '타이젠' 탑재 스마트폰 개발 잠정중단  (4) 미니라디오 10-21 0 567
34741 [뉴스/소식]  "화웨이 5G 잡아라" NEC 손잡는 삼성  (2) 미니라디오 10-21 1 303
34740 [스마트폰]  LG V35ThinQ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식 이 있네요 439.92MB  스샷첨부 Z9소년 10-21 0 247
34739 [스마트폰]  저도 v40 구매했습니다.  (9) 참치먹고싶다 10-21 1 673
34738 [스마트폰]  요즘 중학생들 휴대폰 어떤 기종 사용하나요?  (13) 침묵의값어치 10-21 1 294
34737 [스마트폰]  V40 좋네요~  (12) 늙은아기곰 10-21 1 801
34736 [스마트폰]  이마트안에 휴대폰매장에 가서 물어보니  (5) 순수의식 10-21 0 659
34735 [스마트기기]  서울에 샤오미 기기들 만질 수 있는 곳 있나요?  (1) Beyour 10-21 0 253
34734 [태블릿]  요가탭3프로 배터리 질문드립니다.  (1) 108년산 10-21 0 94
34733 [스마트폰]  현재 적외선 안면인식 되는 폰중에 제일 싼게 포코폰인가요?  (1) 차단된코멘트 10-21 1 228
34732 [스마트기기]  스마트폰 교체로인한 유심교체는 해야 할까요?  (8) Z9소년 10-21 1 209
34731 [스마트폰]  이번에 노트4에서 9로 오랜만에 바꿨는데 위젯 관련 질문..  (2) fltp777 10-21 1 254
34730 [스마트폰]  Automate 자동실행어플 관련 도움 부탁드립니다  깁은고뇌 10-21 0 82
34729 [스마트폰]  아이폰수리 / 중고폰매입 / 판매 하는 업자 입니다. 두번째.  (3) kiricisi 10-21 2 369
34728 [스마트폰]  OIS달린 보급형 스마트폰 노키아X7  (5) 노트2노예계… 10-21 1 455
34727 [스마트폰]  액정 지문인식은 생각보다 늦게 나오려나보네요..  (4) errsaA 10-21 0 294
34726 [스마트폰]  샤오미 미8청춘판 개봉기 영상입니다. 영롱보쓰~  (7) 테크닷큐 10-21 3 795
34725 [스마트폰]  s8 드디어 공짜가 되다.  (18) 스샷첨부 별이졌다 10-21 0 1689
34724 [태블릿]  CHUWI 코어북 구매 예정인데 어떨까요?  (6) 스샷첨부 허늬님 10-21 1 318
34723 [뉴스/소식]  "이것이 샤오미 미믹스3" 슬라이드 화면·카메라 눈길  (2) 미니라디오 10-20 0 592
34722 [뉴스/소식]  갤럭시S10, 완전 베젤 없앤 스마트폰으로 아이폰X 노치 죽인다?  (2) 미니라디오 10-20 0 860
34721 [뉴스/소식]  구글 최신 픽셀3XL폰 등 사진저장 안돼...버그 가능성  (1) 미니라디오 10-20 0 236
34720 [스마트폰]  개통철회를 하려고 판매점에 갔는데  (14) 찰진상어 10-20 0 769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