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XS 맥스·XR' 11월 2일 국내 출시…역대 최고가 찍나

애플의 신형 아이폰의 국내 출시가 확정된 가운데 국내 출고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애플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XS·XS맥스·XR를 내달 2일 국내에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플코리아는 신형 아이폰 3종의 국내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부가가치세와 환율 등을 고려하면 미국 출시 가격 749~1499달러보다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유진투자증권에서 전망한 아이폰XS 국내 예상 가격은 ▲ 64GB 141만원 ▲ 256GB 162만원 ▲ 512GB 191만원이며 아이폰XS 맥스는 ▲ 64GB 155만원 ▲ 256GB 177만원 ▲ 512GB 205만원이다. 가장 저렴한 아이폰XR 예상 가격은 ▲ 64GB 106만원 ▲ 128GB 113만원 ▲ 256GB 127만원이다.

참고로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의 일본 가격은 각각 11만 2800엔(약 113만원), 12만 4800엔(약 125만원)부터 시작되며 아이폰XR는 8만 4800엔(약 85만원)부터 시작된다.

한편,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오는 26일부터 신형 아이폰 사전 예약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