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삼성 폴더블폰 내년에 출시될 것'…UI 개발 긴밀히 협력

삼성전자와 협력해 폴더블 스마트폰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개발 중인 구글이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폴더블 스마트폰이 내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마운틴뷰에서 열린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글은 삼성 뿐만 아니라 다른 안드로이드 제조사에서 출시하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위해 새로운 인터페이스 카테고리를 공식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 긴밀히 협력해 안드로이드 플랫폼 단계에서부터 최적화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굳게 입을 다물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폴더블폰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 폴더블폰에는 '인피니티 플렉스'로 불리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펼치면 7.3인치, 접으면 4.58인치 크기다. 해상도는 각각 1536×2152, 840×196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