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8 씽큐 프레스 렌더링(출처: XDA디벨로퍼)
LG전자의 플래그십 라인업 G시리즈와 V시리즈가 사상 처음으로 동시 발표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달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회의장(CCIB)에서 'LG G8 씽큐'와 5G 모뎀을 장착한 'LG V50 씽큐 5G' 2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그동안 LG전자는 상반기 G 시리즈, 하반기 V 시리즈를 주력 제품으로 시장에 선보였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G시리즈와 V 시리즈를 동시 발표하는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에 유출된 렌더링에 따르면 'G8 씽큐'는 V40과 비슷한 전면 노치 디자인과 수평 배열로 변경된 후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다. 특히,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디스플레이에 사운드가 내장된 크리스털사운드올레드(CSO) 기술을 채용해 상단 노치에서 인-이어 스피커(in-ear speaker)가 제거될 것이라는 루머도 돌고 있다.
'G8 씽큐'와 달리 5G 모뎀을 탑재한 'V50 씽큐 5G' 일부 사양은 LG전자가 공개한 상태. 퀄컴 스냅드래곤 855 칩셋으로 구동되며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한, 기존 히트 파이프보다 방열(防熱) 성능이 한층 강력해진 '베이퍼 체임버(Vapor Chamber)'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한편, LG전자가 상·하반기 플래그십 라인업을 동시에 공개함에 따라 하반기 출시될 스마트폰 브랜드는 통합 또는 변경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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