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차기 아이폰11(가칭)에 갤럭시S10 시리즈에 탑재된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Wireless PowerShare)이 제공될 것이라고 지난주 외신이 일본 애플 블로그 맥오타카라를 인용해 보도했다.
작년 10월 중국 화웨이는 무선 리버스 충전이라는 기술을 메이트20 프로에서 선보였으며 삼성전자는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에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선보였다.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은 전용 충전기 없이도 Qi(치) 규격을 지원하는 다른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스마트폰뿐만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 등 웨어러블 기기에도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단,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은 갤럭시S10 배터리 잔량이 30% 이상일 때만 작동한다.
차기 아이폰에도 무선 배터리 공유와 비슷한 기술이 채용된다면 전용 충전기 없이도 애플 워치를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주 무선 충전 케이스를 지원하는 에어팟2를 출시한 바 있다.
또, 차기 아이폰에는 번들로 제공되는 5V/1A 어댑터가 아닌 새로운 충전 케이블이 제공될 전망이다. 충전포트는 USB-C 포트가 아닌 라이트닝 포트를 유지하지만 함께 제공되는 충전 케이블은 USB-C to Lightning 케이블로 변경되고, 전원 어댑터도 18W USB-C 전원 어댑터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애플은 현재 18W 충전기 어댑터 및 USB-C to Lightning 케이블을 총 50달러에 별도 판매하고 있다.
(기타)
한국인들을 고소한 일본인 교수.
(13)
![](javascript:OpenImg("/kbench/article/2019_03/k197372p1n1.jpg","","700","424","no"))
스마트기기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