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내야 갤럭시 스마트폰 업데이트가 원활하게 되는 말도 안되는 앱 / 출처: 폰아레나>
돈을 주고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한다?
다소 바보같은 이야기겠지만 실제로 이런일이 일어나 주의가 요구된다.
美 IT미디어 폰아래나는 현지시간 5일, 삼성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빙자한 앱으로 인해 전세계 1천만명이 피해를 보았다고 전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에 등록된 'Updates for Samsung - Android Update Version'을 내려받아 사용하는 경우 삼성 스마트폰에서 모든 업데이트를 진행해주며 몇가지 뉴스와 설명서 등을 제공하게 된다고.
하지만 이 앱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따로있다. 앱을 설치해 업데이트를 실시하면 속도가 56Kbps 수준으로 너무 느리다는 점이다.
이 경우 700MB 용량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는데 4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34.99달러를 주고 1년 프리미엄 가입을 신청해 고속 전송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는 것.
매체는 많은 사람들이 삼성 갤럭시S10 을 비롯해 다양한 갤럭시폰들이 '설정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동하면 당연히 무료로 업데이트 되는점을 알고있지만, 일부 모르는 사용자들에게 이런 서비스를 제공해 돈을 받아내는 것은 부당한 처사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해당 앱 다운로드 정보를 보면 1천만번 이상이 설치됐다며, 이 중 잘 몰라서 업데이트 비용을 지불한 사람도 꽤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CSIS 악성 코드 분석가 인 알렉세즈 쿠프린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해당 앱을 삭제해 줄것을 요청한 상황이다. 그는 이 앱이 악성코드는 아니겠지만 순진한 소비자를 속여 무료로 제공되는 삼성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돈받고 진행해주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자유)
듄1 재개봉했길래 듄2도 안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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