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 폰 가격 알아봐주다가 만든 가격 비교표에요~

이런거 올려도 되는지, 올린다고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올려봐요~

주변에서 본인이 폰 사는 가격이 어느정도 괜찮은거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냥 설명만 해주면은 이해를 어려워하고 표로 보여주면 그나마 괜찮더라구요.

차근차근 숫자 하나씩만 입력하면 계산되니 편하다고도 하구요 ㅋㅋ

사용법(?)은 아래에 적을께요.

현재 잡혀있는 출고가 는 kt shop기준 노트 10+ 입니다.

출고가 와 공시지원금 은 kt shop에 공시가 되어 있는걸 적용 합니다.

1. 공시

먼저, 대리점에 가서 공시지원금으로 구매할 경우에 현금완납 얼마인지를 물어봅니다.

대리점에서 "현금 완납 1,052,000원 입니다." 라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출고가 - 공시지원금 - x = 1,052,000원인데 여기서 x가 대리점 지원금 이 됩니다.

이 상황에서 x = 45,000원 입니다. 표에 x를 넣어주면 됩니다.

요금제 는 80을 가정합니다. 공시니까 당연히 요금에서의 할인은 없고 매월 80,000원씩 24개월로 총 1,920,000원이 들어가죠.

본인이 사용할 요금제의 금액을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기기 구매 가격+24개월 요금]을 계산해서 이번에 폰을 바꿀 경우에 2년동안 총 들어가는 비용이 나옵니다.

2. 선약

먼저,  본인이 사용할 요금제 의 금액을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제 표에서는 80요금제를 기준으로 25% 할인 받는 금액으로 24개월 동안 내는 총 요금 을 계산합니다.

80 요금제의 경우 25%할인으로 20,000원씩 할인을 받아서 매월 60,000원씩 내게 되죠. 이걸 24개월로 계산하면 1,440,000원 입니다.

위의 금액을 엑셀에 남겨놓고 대리점으로 갑니다.

대리점에 가서 선약으로 구매할 경우에 현금완납 얼마인지를 물어봅니다.

대리점에서 "현금 완납 1,352,000원 입니다." 라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럼 출고가 - x = 1,352,000원이 됩니다. 공시지원금은 없으니 대리점 지원금 인 x는 45,000원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기기 구매 가격+24개월 요금]을 계산해서 이번에 폰을 바꿀 경우에 2년동안 총 들어가는 비용이 나옵니다.

위에 빨간 글씨를 수동으로 입력해주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계산이 됩니다.

최종적으로는 마지막 칸인 공시-선약의 차액을 비교해보고

1. 공시가 유리하다면 공시로 구매

2. 상황에 따라(내가 높은 요금제를 24개월 무조건 유지한다, 공시가 말도안되게 안좋은 상황이다 등) 선약으로 구매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워낙 폰팔이들의 현란한 말솜씨가 구매자의 혼을 쏙 빼놓는 시장이다보니,

굳이 그 자리에서 다 이해하려고 하시지말고, 공시는 얼마 선약은 얼마를 메모해뒀다가 천천히 대입해보고 비교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표에 있는 조건 외의 조건들을 언급한다면 그냥 거르세요.

제 경험상 대표적으로 아래의 3가지 조건을 처음에는 말 안하다가 계약서 쓸때쯤 언급하면서 다시 혼란을 주고, 소비자가 아....... 에이 잘 모르겠다 걍 하자 하게 만들더라구요.

- 기기 할부금을 24개월이 아닌 그보다 높은 개월수로 잡는다.

- 기기 반납 조건이 있다.

- 신용카드 조건을 언급한다.

공시랑 선약 구조를 조금만 이해하게되면, 폰을 남들보다 싸게 사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호갱소리 들어가며 눈탱이 맞지는 않게 되더라구요 ㅎㅎ 남들 노트 10+ 30만원에 사는데 나혼자 40만원에 사는 호갱짓은 하지 말아야죠?ㅋㅋ

폰을 남들보다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은....... 끈기를 가지고 커뮤니티든 밴드든 눈팅하면서 발품 파는것 밖엔 없어 보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