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버즈+, 배터리 용량 1.5배 늘어 18시간 쓴다?

삼성이 새롭게 준비중인 블루투스 이어폰 갤럭시 버즈 신모델이 더 큰 배터리를 내장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이 새로운 블루투스 이어폰 갤럭시버즈 플러스 (SM-R175)를 준비중인데, 이 제품에는 더 큰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갈 것이라는 주장이다.

주장의 근거는 FCC 에서 공개한 인증서다. 이 내용을 보면 최근 FCC 에서 갤럭시버즈 플러스 전파인증에 대해 승인한 내용이 있는데, 내용에는 SM-R175의 배터리 케이스에 600mAh, 블루투스 이어폰 좌/우에 각각 150mAh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전작인 갤럭시버즈의 경우 배터리 케이스에는 400mAh, 블루투스 이어폰 좌/우에 각각 100mAh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간 바 있어, 갤럭시버즈 플러스의 배터리 용량이 약 1.5배 가량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시간의 경우 전작인 갤럭시버즈가 휴대용 케이스 사용시간까지 모두 합쳐 최대 13시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점을 감안할때 갤럭시버즈 플러스는 18~2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매체는 전망했다. 

이 외에도 갤럭시버즈 플러스는 애플 에어팟 프로에서 호평을 받았던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내장된다는 소문이다.

삼성의 새로운 블루투스 이어폰 갤럭시버즈 플러스 (SM-R175)는 갤럭시 S11 시리즈 및 갤럭시폴드2가 공개되는 내년 2월 18일 같이 소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