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 소문만큼 싸지 않다

삼성전자의 2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이 소문만큼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삼성 신형 폴더블폰은 1000달러 이하(약 116만원)에 출시될 것이란 소문이 돌았지만 최근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100만원 중반대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XDA 디벨로퍼스 회원인 맥스 웨인바흐는 트위터를 통해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이 1400유로(약 181만원)에 책정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국내에서도 160만원대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보다 다소 오른 가격이지만 1세대 갤럭시 폴드(239만 8000원), 모토로라 레이저 2019(약 174만원)보다는 저렴하다. 특히, 경쟁제품인 '레이저 2019'보다 사양이 높고 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되면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음달 1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Z 플립은 ▲6.7인치 다이나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 ▲256GB 스토리지 ▲12MP 메인 카메라 ▲3300mAh 또는 3500mAh 배터리 등 사양을 갖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