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지름.

몇년전에 무선이어폰 샀다가 모르스부호마냥 미친듯이 끊기고 그래서 유선만 쭉 써왔는데

유튜브에 대림대 교수가 극찬을 하길래 귀가 팔랑팔랑.

쿠팡에서 애플케어까지 먹여서 32만조금 넘게 썼어요.

노캔은 밀폐형 이어폰처럼 귀마개수준으로 막아주는건 아니더군요. 솜으로 적당히 막은느낌.

음질은 그냥 평범했어요. 저음이 막 쿵쿵거리고 고음이 쭉쭉뻗고 이런게 아니라 무난. 번잡한 곳에서 끊김은 없구요.

그리고 편하긴 편하네요. 뭐 누를 필요없이 케이스에서 콩나물대가리 뽑아서 그냥 귀에 꼿으면 알아서 작동되고 귀에서 뽑으면 알아서 꺼지고.

저 가격에 살만큼 매리트가 있느냐 하면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케바케가 되지않을까 하네요.

일단 아싸라면 통화할일이 없으니 기능하나 안쓰게되고 시리쓸일도 없구요. 노캔도 말걸어 주는사람도 없고 집에서만 있는대 무쓸모...

그래서 저한텐 돈이 아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