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갤럭시S20이 QHD 해상도에서 120Hz 지원못하는 이유

갤럭시S20의 120Hz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다는 소문을 반박하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5일, 아난드테크의 말을 빌어 갤럭시S20은 QHD 해상도에서 120Hz를 지원하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갤럭시S20은 화면 재생률을 120Hz로 늘려 기본값인 60Hz 보다 2배 더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주는 장점을 지녔다.

하지만 이때는 해상도가 강제로 FHD+로 고정돼 QHD보다 낮은 화면 품질을 보여주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많은 매체들이 차후 삼성이 펌웨어 수정으로 QHD 해상도에서 120Hz 화면 재생률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하드웨어의 대역폭 한계로 인해 불가능 할 것이라는게 매체의 전망이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갤럭시S20은 DDIC(디스플레이 드라이버 집적 회로)로 단일 MIPI 레인을 사용하는데, 이 기술 자체가 병목현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갤럭시S20에서는 절대 QHD 해상도에서 120Hz를 지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매체는 120Hz를 QHD 해상도에서 지원하기 위해서는 단일이 아닌 이중 MIPI 레인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디스플레이 대역폭 병목현상을 해결하지 못하는한 아무리 펌웨어를 수정해도 소용이 없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때문에 QHD 120Hz 화면 재생률 기술은 갤럭시S20에서는 안되고, 다른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갤럭시노트20이나 갤럭시S21에서 적용 가능해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