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밴드5 유출 이미지 / 출처: 웨이보, 폰아레나>
샤오미의 최신 스마트밴드인 미밴드5(Mi Band 5) 관련 추가사진들이 유출돼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26일, 중국의 소셜 미디어인 웨이보에 올라온 샤오미 미밴드5와 관련된 다양한 유출사진들을 소개했다.
먼저 첫번째 사진을 보면 몰래 촬영한 사진이라 그런지 해상도가 굉장히 조악하지만 최신 버전의 미밴드임을 알 수 있으며, 충전방식이 바뀐점 또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미밴드4의 경우 충전을 위해 손목 스트랩에서 본체를 뺀 다음 전용 크래들에 끼워서 충전하는 방식인 관계로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유출 사진을 보면 미밴드5는 충전방식을 바꿔 충전 크래들에 끼우는 방식이 아닌 기존 미밴드3처럼 밀어서 접촉하는 방식으로 변화될 전망이다.
때문에 미밴드5는 전작보다 충전이 좀 더 쉬워질 전망이다.
또 다른 유출 이미지를 보면 실내자전거나 각종 운동을 하고 있는 아이콘을 확인할 수 있는데, 매체는 이 기능에 대해 미밴드5 에서는 사용자가 하는 운동을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11가지 운동에 대한 운동량을 측정해주는 기능을 내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애플워치 시리즈6에서 도입될 것으로 보이는 사용자의 혈액 산소 수준을 모니터링 하는 기능을 미밴드5에서 먼저 구현할 수도 있어 보인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다른 사진에는 다양한 아날로그 시계가 적용된 UI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통해 미밴드5는 피트니스 밴드는 물론, 다양한 패션 악세서리 역할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크기의 경우 전작인 미밴드4는 0.95형 아몰레드 터치스크린을 사용했지만 미밴드5는 1.2형으로 크기가 소폭 커졌다.
미밴드5는 아마존 알렉사를 사용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라면 미밴드 처음으로 마이크와 스피커를 내장한다는 의미가 된다.
다만, 미밴드5가 자체적으로 알렉사 처리장치를 내장하는 것이 아닌, 주변의 알렉사 지원기기와 연결해 명령을 전달해주는 역할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외에도 미밴드5는 NFC를 지원해 비접촉식 결제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된 상황이다.
매체는 샤오미가 전작인 미밴드4의 경우 2019년 6월 11일에 출시했기 때문에 미밴드5 또한 다음달 출시될 확률이 높다고 예상했으며, 가격은 200위안 (약 34500원)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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