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제개통 사기를 당했습니다.
SK다이렉트에서 노트10 작년 9월에 구매하고 할부금이며 다 내고 해지된 폰으로 선불폰 가입하려고 다이소에 유심사러 가다가 선불폰 알뜰폰 적혀있는 판매점이 보이길래 거기가서 300메가에 60분통화 한 달 요금에 4만원 내고 유심비랑 가입비 만원씩해서 6만원을 내고 쓰다가, 2주도 안 지나서 데이터도 다 쓰고해서 다시 저 판매점에 들렸습니다. 선불폰 요금이 비쌌음에도 한 번 팔아줬던 사람 더 팔아주자는 선의로 말이죠. 요즘 코로나 때문에 죽겠어요 말하길래 조금이라도 도움될까 하고, 다음번에 요금제 개통하러 오면 잘 해드릴게요 그랬어서...
개통하러 가니 새로운 기기를 제일 싼 걸 어딘가에서 주문하더니 A30이라는, 거기에 유심개통하고 그 유심을 제 노트 공기계에 이전시켜주는 것입니다. 의아한 상황이긴 해서 녹음을 해야하다가 사진 몇 장만 찍어두고 의심을 버리고, 개통 후에 한 지역에서 30분동안 멀리 벗어나면 안 된다길래 그 시간도 기다려주고 유심이전받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바로 유플러스 앱도 깔아서 계약상황을 살펴봤습니다. 24개월 선택약정할인에... 다음 날 보니
할부금을 36개월에 나눠내면서 만원씩 청구되고 대리점 지원금도 없이 그대로 저에게 청구 되어 있어서 다음 날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챗팅으로 상담원이 의아해하셨습니다. 정상적인 계약으로 되어있다면서 스마트폰 A30 저 기기는 안 받았냐고 물어서 저는 노트10 쓰려고 가져가서 저 폰은 당연히 쓸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받지도 않은 폰의 할부금이 청구되어있어서... 연락드리겠다고 하길래 기다렸더니 저 사람이 화를 내면서 둘이 계약된 사항 아니냐면서 왜 고객센터에 문의했냐면 문제 있으면 자기한테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24개월 전에 폰을 바꾸면 자기가 해결해주고, 24개월이 지나면 할부금 청구가 안 된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기에 알았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러고 주말이 흐르고 오늘이 7일째인데 이곳저곳 알아보니 폰을 자기가 가개통폰이나 그런 걸로 팔아서 이윤을 취할 거 같고 저에게 4개월 동안 만원씩 내는 부가서비스 영화요금제도 넣었어서 영락없는 그냥 저가 스마트폰을 제가 구입하고 지원은 하나도 안 받고 그 폰은 저 사람이 가져간 계약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개통철회 하려고 하는데 저 사람하고 말도 섞기 싫은데 찾아가야겠죠? 일단 통신사 고객센터에 먼저 알리고 개통철회후 다시 재가입을 어디서 해야할지요? 바로 옆에 유플러스 대리점이 있던데 거기서 가입하면 유플러스 다이렉트샵이랑 같은 조건일까요? 다이렉트 샵에 A30 신규가입에 36개월 할부에 69요금제 24개월 선택 약정하면 위에 사진처럼 가격이 나오던데, 다이렉트샵 7프로 할인 더해서 5천원 정도 더 싼 가격이네요. 저 사람은 저한테 6만원 정도씩 나온다고 이야기 했었거든요. 딱 69요금제 선택약정할인에 월할부금 만원 더해서 나오는 금액인 거 같아요.
7일이전이면 단순변심도 개통철회 가능한 걸로 알고 있는데 저런 하자있는 계약이면 당연가능하겠죠? 안 되면 공정위에 알려야할까요? 만원씩 더 청구 되는 것도 약간 아깝긴 하지만 사기 당했다는 생각에 분하네요. 안 마주치고 해결하고 싶긴한데 만나면 진짜 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아 계약서는 할부금 청구 되어있는 거 받지는 못 했습니다. 저의 의무만 적힌 확인서만 주고는... 그래서 확인 안 하는 사람은 할부금이 나오는지도 몰랐을 거 같네요.
일단 9시에 고객센터에 먼저 말해놓고 그 옆집이 유플러스 대리점이니 거기도 문의 먼저 해놓는게 좋을까요?
처음에 유플러스 다이렉트 요금제 온라인 개통 하는 거 문의 해놨었는데 사흘동안 상담 연락이 안 오길래 그냥 대리점 가서 하자고 생각해서 저 판매점에 간건데...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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