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3 및 버즈 라이브, 8월 예상 깨고 7월께 공개

삼성의 최신 스마트워치와 블루투스 이어폰이 8월이 아닌 한달 빠른 7월께 공개된다고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0일, 삼성이 갤럭시워치3 및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8월이 아닌 7월에 먼저 공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존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삼성이 다가오는 8월 5일 자사 새 플래그십 제품의 언팩 행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이때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갤럭시폴드2, 갤럭시탭S7 시리즈, 갤럭시워치3 시리즈, 갤럭시 버즈X 등 다양한 제품들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매체는 삼성이 갤럭시워치3와 갤럭시 버즈 라이브 모델에 대해 일정을 앞당겨 7월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정을 왜 앞당겼는지의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8월 5일 신규 스마트폰 및 태블릿 언팩행사 진행시기에 맞춰 워치와 버즈 판매를 시작하기 위해서 공개일을 7월로 앞당겼을 확률이 유력하다고 매체는 예상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Galaxy Buds Live)라는 이름이 조금 생소할 수 있는데, 이는 완두콩 모양의 갤럭시 버즈 X의 변경된 이름이다.

이름의 유래는 이어폰이 독립적으로 오디오를 재생하거나 체력측정 등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생물 이라는 뜻에서 '라이브'(Live) 라고 명명된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지금까지 알려진대로 완두콩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을 지닐 것으로 보이며, 고역, 중역 및 저역 스피커를 내장하고 전용 마이크를 달아 풍부한 소리 재생 및 애플 에어팟 프로가 자랑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포함할 것으로 전망된다.

버즈 라이브의 크기는 2.8cm 정도이며, 앞서 설명처럼 스마트폰 없이도 스스로 저장된 음악을 재생하거나 건강 측정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완두콩을 닮은 독특한 디자인이라는 이야기가 많은데, 착용했을때의 느낌은 보청기 처럼 보일 수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갤럭시워치3는 베젤링 입력 시스템을 갖추고 스테인레스 스틸과 알루미늄 및 티타늄 재질, 41 및 45mm 케이스 사이즈, 기존보다 커진 8GB 저장공간, 고릴라글래스 DX, 5ATM 방수등급, LTE 및 와이파이 버전 등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