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드 라이트 렌더링 이미지 / 출처: 엑스릭스7 & 피그토우>
<갤럭시폴드 라이트로 보이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힌지구조를 포함하는 전자장치
/ 출처: 세계지식재산권기구, 삼성전자>
삼성의 보급형 폴더블 스마트폰의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돼 관심이 집중된다.
최신 스마트폰 유출정보를 전문으로 하는 엑스릭스7과 피그토우는 현지시간 22일, 삼성의 갤럭시폴드2 라이트 특허도면을 기반으로 한 예상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실, 삼성의 갤럭시폴드 라이트 특허 도면은 기존에 알려진 내용이지만, 이를 렌더링해서 나온 이미지는 이번 피그토우가 제작한 것이 처음이다.
해당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폴드 라이트의 외부 디스플레이는 굉장히 좁고 길게 디자인됐다.
이는 갤럭시Z 플립에서 적용됐던 외부 디스플레이와 유사한 디자인이지만, 그 대신 위 아래로 굉장히 길게 디자인된 점은 다르다.
전작인 갤럭시폴드는 외부 화면이 굉장히 넓은 편이었지만 갤럭시폴드 라이트는 단가절감을 위해 외부화면 크기를 최소한으로 줄여 전화번호 표시나 문자 알림, 배터리 용량, 날짜 등 최소한의 알림 기능만 제공함으로써 단가절감을 꾀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외부화면 위에는 2개의 구멍이 보이는데, 이곳에 상태표시 LED를 내장해 현재 충전상황이나 기기의 동작상태 등 내부 디스플레이를 열지 않고도 다양한 작업 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폴더를 펼쳤을때 보여지는 내부 화면은 다소 의외인데, 현재 알려진 갤럭시폴드2의 경우 내부화면에 인피니티-O 방식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노치를 최소화 한다는 전망이지만, 갤럭시폴드 라이트의 렌더링 이미지는 갤럭시폴드와 유사한 듀얼카메라에 큰 노치 형태를 지녀 현재 트랜드에 뒤떨어지는 디자인이다.
하지만 라이트 모델이라고 해도 메인카메라는 트리플 카메라를 써서 최근 트랜드에 맞춰 높은 카메라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반화각과 광각, 그리고 사물의 거리를 판단하는 ToF 카메라를 내장한 것인지, 아니면 일반화각과 광각, 그리고 잠망경 망원카메라를 내장한 것인지 렌더링 이미지만 보고는 확인이 어렵다.
그 밑에는 LED 플래시가 위치한다.
이 부분을 제외하고는 갤럭시폴드 모델과 거의 유사한 디자인 및 작동 환경을 보여줄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폴드 라이트의 가격은 전작보다 대폭 낮춘 1,100달러 (약 132만원)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출시일정은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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