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로봇청소기 라이프로 RX9를 샀는데, 가격대비 만족스럽네요.

이번에 위메프에서 행사를 해서 29만원에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행사 끝나고 적는거라 광고 아닙니다. 오해마세요.)

청소하기 귀찮아서 로봇청소기를 살려고 계속 노리고 있었는데 국산제품 중에

레이저센서 달려 있는 건 너무 비싸서 중국제품으로 살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살펴보고 있었는데, 위메프에서 행사를 좀 쎄게 하더라구요. 

국산 레이저센서 달린 게 29만원이라 as생각해서 질렀습니다.

제품 개봉 및 포장은 대충 이렇구요. 본체랑 청소통 2개 있고 하나는 청소 및 물걸레질까지 되는 겁니다.

모습은 이렇습니다. 

사고 나서 4일 정도 사용했는데, 요즘 나오는 높은 가격대의 로봇청소기에서 되는 건 거의 다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레이저 센서가 달려있어 너무 멍청하지도 않고, 청소 흡입력은 다른 청소기에 비해 좀 약하지만 불편함은 없습니다. 

따로 앱이 있어 스마트폰으로 조정할 수 있고, 예약청소, 금지구역지정등으로 청소기가 골방에 갇혀서 주인님을 찾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ㅋ

보시다시피 처음에는 좀 멍청하게 움직이면서 청소해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어느 정도 지나니 제법 똑똑하게 움직여서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죠. 대충 청소시간은 가로 세로 1미터당 1분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맞을 겁니다.

며칠 써보니 사람들이 왜 로봇청소기 사라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일단 편합니다. 청소예약하면 시간되서 지가 알아서 청소하고

지가 알아서 충전합니다. 하루에 한 번 걸레 빨고, 먼지통 비워주고 물통에 물만 보충해 주면 됩니다. 

바닥은 따로 청소할 필요가 없을 정돕니다.

너무 좋은 점만 쓴 것 같아 단점을 말하자면 충전완료 후에도 전원이 계속 켜져 있더군요. 따로 문의까지 해봤는데 

대기모드로 돌아가지만 충전 후 꺼지는 설정은 없어서 밤에 잘 때 불빛때문에 조금 거슬립니다.

또 문턱을 잘 못 넘군요. 설명서 상으로는 1.5cm까지는 넘는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잘 못 넘어서 문턱 받침대를 따로

구입하거나 만들거나 해야 할 겁니다.

며칠 사용해보고 내린 결론은 '잘 샀다.' 입니다. 대충 5점 만점에 4점 정도 됩니다.

로봇청소기 구입에 간보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