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인터뷰 보고 정말 화가 치밀었습니다.

유효슈팅 0

경기 질 때마다 나오는 레파토리라서 무덤덤하지만
이근호가 뜬금 없긴 하죠
그냥 자기 부상 때문에 월드컵 못 나와서 괜히 속상해서 저러는듯

아직도 뭣이 중요한지 모르는듯..

그럼 뭐땜에 그러시는지..

아니, 이근호가 말한 건...
"한국축구가 언제부터 16강을 당연하게 바라봤는가" <- 딱 요건데,
이게 어떻게 수준 미달이라고 말한 게 되나요?

근데, 축구하다 보면, 16강 갈 수도 있는 거고 아닐 수도 있는 건데,
그거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테고. (아마?)
뭐 그거 못한다고 화가 나는 건 아니죠.

인터뷰 다시 읽고 얘기해봅시다.

그리고 저 인터뷰 하시는 선수님께서는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입니다. 동네 축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국대에 뽑히는 프로요.

다시읽어도 전혀 이상하지않네요; 풀발기한 님이 더 이상합니다만?;;

충분히 할 수 있는말이구만. 한국국대 프로수준아니야 이런말한거도아니고

난독증 쩌시네 ㅋㅋ;;

수십년동안 이렇게 발전이 없는것도 참 신기하긴 함..그러니깐 k리그를 안보는건데 ..발전이 없으니

이근호가 맞는말 한 것 같은데...
이근호가 좋게 포장해서 말했다고 생각되는데요.
더 막말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잘한다 당당하면 못하면서 당당하다 욕먹고
솔직히 말했더니 또 욕먹고
인터뷰를 하지말아야함

근데 우리가 최약체쪽에 드는건 다들 아는거 아님? 솔직하고 객관적으로다가 다들 이번에 털릴거 알고있엇던거 아님?

4년에 한번 축구 보면서, 까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해 죽겠는데, 마침 너 딱 잘 걸렸다 이거군요.
멕시코전을 기대하셨다구요?
이전 작성글들을 보니 전혀 그럴 분이 아닌 것 같은데 말입니다.

아니요. 다시 한번 인터뷰 보시고 생각해보세요.
문제가 되는 건 우리나라 수준이 안된다는 가정을 하고 말하고 있어요.
저들은 프로잖아요. 동네 친목동호회 뛰는 사람들이 아니이요. 그리고 팀에 있었으면 가장 고참인 선배임에도 불구하고 수준이 안된다고 미리 가정하고 경기에 임하는 게 그게 프로인가요? 4년에 한번 월드컵에 나갈 수 있는 선수라면 적어도 저런 말을 해서는 안되죠. 동네 조기 축구회 가보세요. 경기 전에 수준이
한참 뒤떨어지니 최선만 다하라고 다독여 주진 않아요.

프로에요. 프로 축구 선수요. 우리가 수준이 안된다고요? 그런 가정하에 우리가 2002년에 경기에 임했나요? 그래서 프랑스랑도 비겼나요? 강한 정신이 있어야 이변도 있고 기적이 있는 거겠죠. 그걸 이변과 기적을 불가능할 것 같은 상황에서도 만드는 게 바로 프로고요.

못믿으시겠으면 동네 조기축구회에 저 인터뷰 그대로 옮겨보시길. 인터뷰 제대로 안읽으신 거 같은데. 다시 보세요. 전 당신
글에 비아냥 댈 생각 없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16강 진출했던 적이 2002년 2010년 딱 두번입니다.
2002년 이전까지는 아예 1승도 못 거두던 나라구요.
그런데 지금 20대부터는 2002년의 향수에 젖어있고
요즘 급식충들은 2010년 16강 가던 시절부터 월드컵 봤을테니
우리나라가 당연히 16강 가는 나라구나 생각하나보네요.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16강에 당연히 가는 나라였는지.

맞는말한거같은데요??? 뭐가문제인지? 저정도발언도못하나요?

허구헌날 경우의수따지다가 떨어지는게 일쑤인데 이근호말이 맞는거아닌가요?

걍 매경기 마지막이라는생각으로 최선을 다한다는건데 뭐가문제임?

수준에 비해서 기대치 조오오오온나 높음ㅋㅋㅋ

우리 수준이 낮은건 맞음.
하지만 저 인터뷰는 유효슈팅을 하나도 못날린 경기력의 이유만이라도 설명받고 싶어하는 축구팬들에게 불필요한 도발이 되어버린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