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티치 < 바르샤 재계약 불투명 > - 이적하나?

FC 바르셀로나는 이반 라키티치(31)의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듯합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라키티치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바르셀로나는 그와 재계약을 꺼리고 있다 "고 보도했죠

라키티치는 지난 2014년 바르셀로나 입단 후 중원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는데

노련한 경기 운영과 안정적인 패스, 폭넓은 활동량으로 차비 에르난데스의 자리를 완벽하게 채웠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중용을 받으며 주전으로 활약했는데

꾸준한 활약에 재계약까지 거론됐습니다

라키티치와 바르셀로나와 계약은 2021년 6월 만료되는데 이에 라키티치는 수차례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다. 떠나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며 애정을 드러냈죠

그는 "주젭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재계약에 얼마나 신경 쓰고 있는지 알려줬다"라며 밝은 미래를 그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라키티치와 재계약에 미온적인 태도인데 이유는 연봉 이라고 하죠

'풋볼 에스파냐'는 "라키티치는 연봉 인상을 주장했으나, 바르셀로나는 요구를 수용하길 원하지 않는다"며 평행선을 달린다고 전했는데

아르투르 멜루와 오는 7월 합류하는 프렌키 더 용 을 확보한 만큼, 그의 잔류가 절실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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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티치는 바르샤를 암흑에서 구해냈던 희망의 존재였습니다 .

샤비와 이니에스타가 30대로 접어들며 노쇄화로 힘겨워할 시절 바르샤로 이적하여 빈 자리를 아주 말끔히 메꿔줬던 선수 아니던가요 .

솔직히 실력은 바르샤와는 어울리지 않는 선수이기도 했지만 팬들은 모두 알겁니다 .

그가 왜 바르샤에 오래 남아 있고 주전 자리를 꿰 찼는지 ...

바로 성실 , 근면 , 이타적이었기 때문이죠

어쩌면 라키티치의 플레이는 박지성과도 닮은듯 합니다

미드필드의 전 포지션을 맡을 수 있고 엄청난 활동폭으로 공미부터 수미까지 왔다 갔다 합니다 .

무엇보다 화려하진 않지만 동료에게 패스를 안정적으로 뿌려주고 양보하는 모습이 많죠

초기엔 드리블 , 킬패스 능력이 딸렸던게 사실이지만 바르샤에서 메시와 함께 밥 먹은지 5년 됐다고 최근 플레이를 보면

정말 많이 노련해졌고 바르샤에 완전 녹아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나이 30대로 접어들며 바르샤는 20대의 젊은피 데 용을 후계자로 사들였죠 .

운동선수 그 누구라도 나이의 역풍을 피하긴 어렵습니다 .

하지만 현재 라키티치의 실력은 전혀 녹슬지 않아 바르샤와 레알을 제외한 빅클럽들이 입 맛 다실만 하죠 .

그가 어느 바르샤에 남던 이적을 하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성실 , 근면쟁이 라키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