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포체티노와 손흥민 선수가 같은 팀으로 동반이적하는 겁니다.
일단 지금의 토트넘은 구단주가 워낙 짠돌이라 리그 정상급 선수를 사서 우승을 도전할 야망이 없습니다.
새로 짓고 있는 스타디움 때문에 긴축재정을 펴는것도 있지만 애초에 트로피를 열망하는 구단주가 아니에요.
대충 유럽대회나 나가는게 목표인 구단주 밑에서 리그 정상급 선수가 썩을 이유도 없고 오려고 하지도 않는게 정상입니다.
주급이나 많이 주나요? 산체스가 7억을 받는데 케인은 2억 7천밖에 못 받고 있죠.
리그 정상급 수비수라 평가받는 알더베이럴트 주급이 6천만원일 정도니 말 다했죠.
뭐 혹자는 토트넘에 남아서 전성기를 보내고 토트넘의 레전드가 되는것도 좋다고 합니다.
네 물론 그것도 좋죠. 은퇴후에도 토트넘의 서포터들이 레전드라 불러주는 한국선수가 있다는거 좋은데
리그 우승도 하지 못하고(안하고) FA컵 조차 따내지 못하는(안하는) 지금의 토트넘에서 머물기보다
손흥민 선수가 새로운 도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레알 마드리드가 되었든 어디든간에요.
P.S. 선수마다 클럽에 대한 충성심도 있겠지만 케인,에릭센,베르통언 같은 월드클래스 선수가 고작 토트넘같은 클럽에
있는게 아깝습니다. 우승에 도전하는 클럽에서 뛰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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