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진짜 다른 팀이 된 것 같네요

포그바 경고 풀리고... 77ㅓ억 형님만 살아나면 우승 후보급 ㅋㅋ

전 지금 맨시티나 바르샤 잡을 팀이 리버풀 같은 정석팀이 아닌,
맨유같이 변수가 있는 팀이라야 가능할꺼 같음 ㅋ

77ㅓ억 형님 살아날 수 있을까요

전 어제까지 힘들다고 봤는데
루까꿍 살린거 보고 화타를 봐서리....

변신도 이런 변신이 없죠...

선수가 추가된 것도 아니고 감독만 바뀌었을 뿐인데 ;

마샬, 래쉬포트, 루카쿠, 산체스, 포그바 선수만 보면 호화군단이죠...

그 동안 감독이랑 안 맞아서 수비적으로 해서 하기가 싫었을듯...

요즘은 쇼나 달롯도 잘하더만...

그래봤자 첫시즌

물론 지금까지의 성적을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앞으로 1년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죠

맨유 전력의 5할이라는 3미들이 모두 못나오고, 폐급수준이라는 백업 3명 출전.
공격수 4명 부상이라서 두 명 남음...
오른쪽 주전 풀백도 폐급...

벤치 중에 그나마 1군 경기 나서 본 애는 달롯 하나. 나머지는 머리수 채우기 수준.

그냥 말도 안되는 스쿼드로 이긴거죠.

맨유에게 가장 필요한
레전드 솔샤르의 정신적 지주가 들어선 느낌으로.
(첼시도 위기때마다 종종 램파드 감독대행 설이
튀어나오니.... 맨탈을 잡아줄 사람이 중요하긴 하죠.
졸라가 있다고는 하지만, 확실히 역부족한 느낌이 강하고...)

최근 맨유 경기를 보자면
옛날의 맨유와 비교하자면 무리가 있지만,

역습 하나는 지체없이 빠르게 가져가는것을 보고
얘들 필요한 애들 몇몇 사오고
잘 하면 되겠다~~~ 란 생각도 좀 듭니다.

근데, 졸라 헹님은 성격이 캉테과라서.. ㅎㅎ
포지션이나 플레이는 아자르에 가까왔는데, 성격은 캉테 쪽.
즉, 지도자로 성공하기에는 너무 조용하고 나이스한 스타일..
선수 시절 명성 덕에 웻햄, 왓포드 등에서 감독을 했는데, 그냥 무난했던 정도였고,
결정적으로 버밍햄에서 폭망함;;

리그에서의 반전은 놀라운 게 맞는데,
솔직히 어제 경기는 PSG가 너무나 안일했고 맨유는 이보다 더 좋기 힘들 정도로 운이 따랐죠.
PK 말고도 루카쿠 골들도 솔직히 PSG 수비가 퍼준 거.. ㅎㅎ

퍼거슨이 가슴 속에 품었다가 꺼내드는 비수가 솔샤르였는데..
그런 솔샤르가 퍼거슨의 화신이 되어 돌아온듯한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