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골스의 문제...

커리도 기복이 심하고,,,벤치멤버들의 기량이 많이 떨어져 보이기도 하고,,,

올핸 골스도 장담할 순 없을 것 같군요.

티키타카같은 타입이 왜 점차 줄어들었느냐...

3,4년 전까지는 아직 지역방어를 택한 팀이 많았어요. 3점을 이렇게 맹폭하는 팀도 많지 않았고. 지역방어의 취약점이 45도 지점이고, 이 자리에서 미드레인지 점퍼가 좋았던 많은 빅맨들이 상대팀을 어렵게 만들었는데, 어느 순간 ts라는 지표를 통해 3점의 효율성이 대두되면서 보다 바깥에서 던져서 지역 방어를 깨기 시작합니다. 스페이싱을 통해 공간을 넓히고 슬래셔를 통해 그 공간을 후비고 다니면서 공을 인아웃으로 넘기다 보면 기회가 많이 난다는 게 증명되었죠. 현재 지역방어를 택한 팀은 거의 없어요. 망하는 걸 아니까. 맨투맨이 기본 대응.

당연히 선수 개인의 능력에 기대는 형태로 돌아가는 게 이로워졌죠. 그리고 점차 스크린 플레이와 오프 볼 무빙이 중요해졌고요. 커리와 탐슨, 듀란트 이 세 명에게 공이 몰리는 이유는 이런 것 때문입니다. 커즌스가 생기면서 인사이드에서 부비거리고, 앵커 역할을 해주는 빅맨이 생기면서 오히려 전력이 늘어난 거예요. 그 방증대로 오펜스 효율은 여전히 좋아요.

골스가 지속적으로 내장할 문제는 주전력의 노쇠화일 뿐. 즉, 수비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거죠. 그린의 플레이가 점차 맛탱이가 가고 있는 점도 큰 몫을 하고, 더 이상 팀에 림 프로텍터가 없는 점이 또 한몫을 하는 거죠.

그래서 보것의 영입이 유의미합니다. 프리드로우 라인 안을 케어할 수 있고, 스크린과 앵커가 가능한 사이즈 되는 빅맨. 단지 달리지를 못한다는 것만 단점이죠. 오프시즌에 골스가 흘린 가장 큰 전력은 맥기였습니다.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