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가레스 베일을 네이마르급으로 생각했는데

근데 지단이 싫어하니...
베일이 만약에 스페인어도 배우려고 하고 팀원들 사석에서 모일때 얼굴이라도 비춰주고 부상회복에 전념하고 그랬다면 실드 여론이 더 많았겠죠

뭔가 애매하죠... 베일은 물론 네이마르와 견줄만한 실력의 소유자라고는 믿고있습니다만, 그동안 부상을 너무 많이 당하면서 폼이 너무 떨어진듯 하네요. 그리고 레알 입장도 이해는 가는게 계속 두자니, 주급도 높고 부상은 또 당해서 못 나오고 나올땐 어느정도는 해준다고 해도 에이스급이라고 할 수는 없고...

그리고 저번 시즌 레알이 폭망수준까지 밀려난 마당에 (레알 입장에선) 아무래도 신선한 얼굴이 필요하다 여겼겠죠. 마침 아자르도 영입했고 둘다 쓸 순 없으니 폼이 떨어진 베일이 밀려나는것도 이해는 가죠.

아무래도 강력하게 내치는 이유가 사갈팀이 별로 없어서이지 않을까 싶네요. 상위권팀이 노릴텐데, 타팀들도 일단 꺼려지긴 하거든요 아무래도 부상의 여파 때문에. 아무리 주급삭감을 받아들여도, 주급을 반을 깎아도 4.5억인 마당에, 계약협상이 쉬울 것 같진 않네요.

베일 입장에선 그냥 쫓기듯 나가는 모양새가 빠지긴 하지만, 그냥 느긋하게 이 상황을 기다리는것 같습니다. 타팀 이적이 성사되면 가면 되는거고, 아니면 그냥 레알에 남아서 기회를 기다릴수도 있겠죠.

유소년시절까지 올라가면,

과거의 베일은 킥력이 돋보이는 풀백이었습니다만,

거기다 엄청나게 피지컬이 붙으면서 측면공격수로 빛을 본 케이스죠.

그런데 그 피지컬이 부상으로 빛이 바라면...

당연히 폼 떨어지죠.

네...? 호날두 옆에 베일이라기엔
베일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모습이 그렇게 많지 않지 않나요

챔스를 무려4번 우승했지만 주역이였다는 느낌도 적구요
애초에 베일이 지금 문제가 되는건
유리몸 + 선수태도죠
스페인에서 몇년을 생활했는데 아직도 통역이 있어야 대화를 할 수 있다는거 자체가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쫓아내져도 할 말이 없죠

김국진 다음으로 골프하면 안된다는것을

그래도 매주 로또1등만큼 입금이 되니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