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들 무릎은 괜찮은가요 ?

그래도 축구선수는 다른 운동선수들에 비해 워낙 뛰는 양이 많아서 체중관리가 잘 되고

다리 근육이 잘 발달될 수밖에 없어서 무릎연골이 잘 버티는 편이라고 하네요.

체중이 중요하군요..

마구 뛰어다니는데도 연골이 버텨준다니 우리 몸은 대단하군요 ㅎ

안정환도 연골 다 나갔다잖아요

ㄷㄷ

군대 후임이 프로 선수(방출됐지만)였는데 연골이 성한 선수는 별로 없답니다.
근데 일상 생활은 또 가능(?)하다네요, 군대에 끌려올 정도로...

아무래도 그럴거 같긴 합니다..

박지성은 평발이라 무릎에 무리가 가는게 일반선수들보다 심했죠.
평발로 그런 활동량 가진다는 자체가 대단한 겁니다.
평발이 아니더라도 안정환처럼 급격한 접기 많이 하면 무릎 나간다 하더라구요.
그런거보면 긱스는 대체 무릎이 어떻게 생겨먹은건지 궁금해지는군요.

연골이 심한 운동량으로 다 닳아서 뼈가 바로 닿아 격한 움직임에 충격이 생기면 뼛조각 떨어져서 그 뼛조각 때문에 통증이 생김.
겉에 근육이 많이 붙어도 그보다 안에서 발생하는 통증이 문제..

움직일때 칼로 쑤시듯 통증이 느껴지면 제대로 뛰는게 힘든게 인간이죠.
은퇴 전의 (관절)노장들 통증 참으면서 뛰다가 이제는 안되겠다 싶으면 은퇴하는...

이런 점을 보면 확실히 축구는 유럽 스포츠에요.
유럽에서 축구는 잔디에 습기 많은 가을-봄의 기간에 하는 스포츠라서 선수들의 연골 문제가 심하지는 않죠.
그에 비해 동북아는 잔디도 별로 없는데다가 잔디라고 해도 기후 때문에 표면이 무척 딱딱해서...